보기에 앞서,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내용에 관한 서술은 넣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전개방식에 대한, 큰영향력은 없는, 작은 스포일러가 있을수있습니다.
여러분들 개개인의 감상은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하며, 이 리뷰는 정답을 논하는 오답노트가 아닌, 많고많은 감상중 하나일뿐 이란거. 기억해주세요
자전차왕 엄복동
한줄평 : 케케묵은 반일감정과 허접한 각본과 연출, 화룡점정의 쓰레기 CG에 기대는 영화
개인평점 (1/10) 추천평점 (1/10)
"티켓값을 한다"의 마지노선이 5점임을 감안해주세요.
"어떠한 노력도 없고, 어떠한 흥미도 없으며, 어떠한 재미도 없고, 깊은 의미도 없다" 말그대로 영화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처참한 결과물.
주인공의 성장 과정은 맥락과 개연성이란게 존재하지 않으며, 인물 관계 또한 제대로된 설명도 없으면서 감정 자극을 유도합니다. 지극히 상업적인 타이밍과 상업적인 이유가 곁들여질뿐, 영화내적으로 해소되는 맥락 따위는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의미도 없는 철지난 저질 개그로 덮힌 각본은 마지막 검수작업을 졸면서 했나 싶을정도로 날림이고, 150억을 투자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의 처참한 연출법과 CG는 그 어떤 몰입도나 생동감도 주지 못했습니다.
진지하게 엄복동 전체 연출및 CG보다 역동적인 사진
특히 경주하는 장면이라도, 그 흔한 흔들리는 카메라구도, 핸드헬드만 조금 곁들여줘도 조금은 살아났을건데 그딴거 없이 정신없는 씬 변경과 그 안에 진부한 과거회상, 풀샷을 찍고 자빠진 정적인 연출과, 표정 말곤 하나도 안긴박한 얼굴 클로즈업씬으로 덮여져 있는 시퀀스에서 긴박감이라곤 찾을수 없었습니다.
외곽선조차 자연스럽게 합치지 못한 끔찍한 배경 CG와, 대놓고 사진 마냥 가만히 있는 관객석 CG, 해상도조차 처참하고 모든게 처참한 폭발CG는 이 영화가 각본,연출,장소,CG에도 돈을 안썼을텐데, 150억이라는 돈은 어디다 쓴거지 싶은 의구심이 들게 만들죠.
(거의 이거급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허접한 신파)
반일감정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철지난 저질개그와 철지난 감성팔이, 처참한 날림각본과 부족한 배경 설명 및 빈약한 관계성들을 무마하려는, 그 어떤 시도나 노력도 없이 돈만 벌려고하는, k신파 양산형 폐급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제발 국산영화가 상업성에 미쳐서 영화의 기본기를 깨는것을 넘어서 제작 열정마저 식지는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관철시키는게 이 영화의 역할인듯 하네요.
물론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도 처참히 실패하긴 했죠.
관객수가 제 옵지글 1개 조회수만도 못한걸 굳이 언급안해도, 상업성만 노린다고 해서, 처참한 완성도로도 돈을벌수는 있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알려줬으니.
아무튼 일본에 대한 무지성 혐오를 가지고 그것을 작품성의 기준으로 보시는 분들이나, 이런 괴작이나 망작이 취향이신분들은 즐겁게 영화를 보실수있을겁니다....아무튼이요..
빨간글씨 어디서 많이 봤는데
참치?
유튜버 튜나님의 인트로 대사를 인용했음.채널 홍보라고 신고될까봐 안했는데 넣을까
참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