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사와 유명한 여성강사가 이제는 코로나가 치료제 생기더라도 그냥 삶의 위협요소 중 하나로 영원히 받아들이고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댔음. 그 바꿔야 된다는게 다른 말로는 뭐느냐 하면
1. 영원히 마스크 껴야함. 2. 인간관계든 진로든 삶 전체적으로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그쪽으로 가야함.
근데 참 나는 이게 동의할수 없고 이해가 안감.
1. 마스크 그렇게 열심히 껴도 감염될 사람은 된다는거(애초에 예방 효과가 100퍼가 아님)임. 오미크론인가 하는것부터는 홍역 수준이라 더욱 그렇고. 우리는 감염되도 괜찮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비롯한 고위험군들 보호하려고 불편한거 일부러 쓰는건데 그것도 안통할 정도면 사실상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덜 배출하는거에 불과함. 비슷한 맥락으로 백신을 4차, 5차, n차 맞는건 뭔 소용이냐고? 그거 다 맞으면 정상적인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야 이치에 맞지 않나? 그거 맞아도 교류고 뭐고 하지 말고 마스크 써야된다면 대체 백신, 마스크, 치료제 다 뭔 소용임?
2. 비대면에 안 익숙하고 안맞는 사람은 나아가 그쪽 진로를 꿈꾸는 사람들은 다 나가뒤지란거임? 그럼 이미 대면업종에 돈 다 투자하고 먹고사는 자영업자들은 뭐 먹고 뭔 돈을 벌며 살아야하고 항공 승무원들은 뭐 먹고 살라는거임? 본인들이야 지들 잘 적응할 성격과 재력 갖추고 그쪽 업종 아니라지만 너무 함부로 얘기하는거 같아서 화남. 이에 대해서까지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해결책 없이 이런 얘기를 하니까 더욱 그렇고.
- 이모든게 다 고위험군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그 당사자인 고위험군들도 이를 바랄까 싶음. 내가 고위험군 당사자라도 당장 코로나보단 스트레스 받아 화병걸려 죽을거 같음. 그리고 고위험군들 그렇게까지 생각한다면 코로나 전부터 독감, 감기 같은 코로나의 조상격 되는 애들부터 조지던가. 이런애들 때문에도 고 위험군들 많이 죽는데 정작 코로나 전엔 불편한 방역정책 안했잖아? 무엇보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고위험군들을 중심으로 모든게 다 돌아가야한다면 루틴이 끝이 없고, 이미 역차별이고, 인류는 절대 정상적인 삶을 누릴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