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이 왜 항상 화가 나있냐?
롤 구조상 어쩔 수 없음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니까
근데 이걸 부심으로 접근하는건 반쪽자리 정답임
롤은 일단 아만보 겜이다
자기 밑에 애들 하는거보면 고구마 쑤셔넣는거 같은 답답함 느끼잖아 어느 티어간에 다 존재해
팀운이라던가 개인컨디션이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잡다한 이유로 수직으로 낙하하면 사실 그렇게 열받진 않아
언제 열받냐면 내 게임플레이는 항상 이렇게 해왔는데 뭔가 게임이 존나 안굴러가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 열 받는거지
수많은 운영이 있는데 그냥 원래 하던대로 했어 근데 겜이 굴러가는 느낌이 안나
근데 나는 이게 정답인거 같아 왜? 여기보다 위에 있을 땐 이렇게 했고 이겨왔으니까
위에 있을 땐 문제가 안되는게 여긴 사실 어느정도 눈치껏 핑 찍으면 알아서 뭔 상황인지 대충 느껴
용 나와있는데 상대 용앞 정글 시야없고 정글러가 탑에 핑찍으면 탑 다이브치고 전령풀자 이런 소리하는거 다 알어
근데 좀만 내려가서 다3 심하면 다4까지 내려가면 애새끼들이 못알아먹음
걍 용 4개 쌓으면 겜 이기는줄 알고 3:4 쳐 꼬라박을 해 간보는거도 아니고 걍 좀만 피 까였다 싶으면 존나 플까지 다 써서 꼬라박아
그리고 개쳐발린 후에 정치질을 시작해
아니 그 상황에서 왜 탑을 쳐 가냐 이딴 소리를 쳐 하고있어
극단적으로 탑 베인이나 피오라 이런거 나오면 정글은 어쩔 수 없어
탑에 가야지 게임이 굴러가기 시작하는거니까 거기서 균열생기면 봉합도 못해
적 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야 여기가 데미지가 제일 쌔
다른 상황은 많지만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상황이 이런거고
다2 밑부터 느낌으론 항상 그래왔어 칼챔인데 그거 똥 내려오면 게임 답도 없는데 정글러 입장에선 거기부터 일단 틀어막고 가는게 당연한 접근법이였거든
그러니까 여기부터 소통이 안되고 탑신병자니 백정새끼니 숟가락새끼니 이런소리가 나오면서 쳐 싸우기 시작함
나도 이게 틀렸을 수는 있어 근데 시즌2때부터 쭉 해왔는데 총 시즌 합치면 만판정도 한거같거든?
근데 이게 제일 정답같아. 항상 제일 편했어 이렇게 이기는게 오래가지도 않고
뭐 여튼 정글러 생각에선 봐줘야되는 라인이 적으면 편하긴한데 솔랭구조상 어쩔 수 없고 여기서부터 찍기의 영역임
내가 쟤를 봐줬을 때 얼마나 리턴이 돌아오냐
꽝이면 뭐 어쩔 수 없어 져야 됨 챔피언만 놓고 봤을땐 정답일지 몰라도 파일럿이 성능이 안나오면 져야 됨
결론은 걍 컨디션 안좋고 3연패 박으면 부캐즐겜랭이나 해라 이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