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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계를 정하지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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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1년전. 밑바닥중의 밑바닥. 우물의 가장 밑에서 시작되었던거야.

어떤이들은 말했지.

넌 안된다고.

그딴식으로 해서 브론즈5 벗어나겠냐고.

니 한계는 거기까지라고.

난 인정할 수 없었어.

노력으로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피눈물 흘리며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

마침내 고지가 보이기 시작했어.

저 멀리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지.

' SilVER '

그 태양을 보고 나니 모든걸 다 이룬것만 같았지.

마치 내가 왕인것처럼.

모두 내 밑인것처럼 행동하며 자만감에 찌들어 의미없는 나날을 보냈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 난 이 바깥세상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져버린거야.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해버린거지.

마침내 바깥세상을 본 나는 깨달았어.

우물안의 개구리는 우물안에 있을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처음, 그때처럼 열심히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어.

노력하고 

(실버 3 )

또 노력하고

(실버 2 )

또 미친듯이 연구하고.

그 이글거리는 

"금색태양"은

닿을듯 닿지않으며 

나와 미친듯이 밀고 당기며 

나를 애태운거야.

물론 결국 해냈지.

 

내가 이 금색태양마저 정복한 후 만족했을까?

예전의 나 였다면 그랬겠지,

하지만 이젠 아니야

더 이상 나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어낸 결과에 안주하지 않을거야.

지금 나는 청록색의 행성을 바라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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