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 사람으로 얘기하는 거고
내 입장과 상대 입장 모두를 고려해서 얘기해야하는 거야. 입장이 설령 갈려서 부딪치게 되더라도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전엔 경청의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는 거고
일단 내 생각이랑 다르다고 말 끝나기도 전에 지 얘기하고 싸우고 목소리 높이고 꺾을 생각부터 그득그득해서
서로 얘기하면 안 되는 선이 있는데 밟는 것도 아니고 끝까지 가고 본인은 선 근처만 와도 발작하면서 소리지르고 욕하며 문 세게 닫고 어디 틀어박혀버리고
본인 입장만 고수하고 본인 듣기 싫은 소린 아예 귀 닫고 안 들어버리면서 진짜 어려도 너무 어리다.
애새끼가 몸뚱이만 컸지. 하나도 큰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