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랭 다이아를 찍기위해 열심히 롤을하고있었다
그러다 옆자리에 여성분 두명이 앉으셨는데 오버워치를 하는듯 했다
오버워치에는 음성채팅이 있지않은가
나는 롤을 하면서 헤드셋을 끼지 않았기에 그녀들이 하는말을 다 듣고말았다
"아 시발 존나못하네 진짜"
"섹x는 해봤냐?"
"박은게아니라 박힌거겠지 시발 ㅋㅋ"
"말더듬지마 남자새끼가 ㅋ"
"와 존나못해 이래서 남자는 게임을 하면 안돼"
더 있었는데 몇시간 지난거라 가물가물
말로만 듣던 '그사람들'이었다
바로 옆에 남자인 내가 있는데도 신경을 안쓰는건지 그런말을 내뱉는걸 보고 듣자니
음.. 존경스러울 다름이고 그 자신감(?) 이 부러웠던거같다
생각보다 화가 안났던건 적응이 되서일까
친누나도 페미? 인가 그런걸 한다고 저번에 고백도했고 가끔 누나방에서 들리는 (평범한 사람이들으면)불쾌감이 담긴 말들
-나는 아무렇지도않다-
※저 16임. 관심안가질만도 한 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