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오늘 와인을 샀다. 그지 깽깽이라 만원 짜리만샀다.
부모님집에 가서 3만원 와인이라고 거짓말 쳤다가 부모님이 검색하셔서 만원짜리인거 들통남.
전개
와인을 딸려고 와인 따개 사러간다고 했다. 와인 따개를 사서 와인을 딸려고 하는데부모님에게 설명충 본능이 생겨서 말을한다.
부모님. 이건 코르키 마개라고 하는겁니다.
" 젠장 "
코르키 마개라고 했다.
부모님은 이미 알고 계셨다.
"코르크 아니니?"
아..아아 코로나 마개에요.
"ㅅㅂ."
"부모님을 가지고 노네? 이제 늙었다고 만만하게 보는거니?"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말이 헛나와서..
"그래. 이제 늙어서 그렇게 말해도 잘 모른다. 밥이나 맛있게 챙겨다오."
넵 그럼요! 스테이크 안심 A+짜리 400g사서 난 안먹고 부모님 위해 다 드렸다.
부모님께 A1소스를 권해 드렸지만 부모님은 맛을 보시더니 극혐하시면서 거절하셨다.
코르키 마개 코로나 마개
당황해서 계속 말이 헛나왔다.
(대충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