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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침팬지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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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하듯이 필자는 플레구간입니다... 상대는 워웍 정글 저는 에코 정글이라 정글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하고 저는 반대 동선을 탔습니다. 상대가 역버프,저는 정버프였고 탑을 보려했지만 솔킬을 땄고 제가 미드에서 갱킹을 성공하는 사이 워웍은 바텀에서 2킬을 내더군요.

탑에서 2연솔킬이 터져나와 상체는 벌써 우리 팀 쪽으로 기울었고 미드가 애매해지기 전에 좀 더 봐주려고 했습니다만 바텀에서 오픈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가뜩이나 2킬을 워웍이 먹어서 대놓고 밑 정글 카정을 오는 마당에 바텀에 가 줄 수가 없다고 말했고 사리지도 않는 바텀을 워웍은 잘 주워먹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상대 미드도 라인을 포기하고 바텀에 합류 사인 다이브를 오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올 걸 아니까 하기 싫었는지 우정뭐의 기회조차 안 주더군요.

상대 정글이 바텀에 올 걸 알고 있지만 하여튼 오면 오픈 때릴거고 꼬우면 같이 나랑 게임을 하지 말았어야지.. 일단 네가 약한 정글을 뽑아서 내가 다 말린 거다라는 논지로 시작해서 바텀듀오는 우물에서 패드립을 난사하더군요.

상대가 투 탱커였고 우리 팀은 all ad에 사이드 주도권도 없는 조합이라 제 기준으론 초반에 약하더라도 성장형 ap를 뽑아야 했습니다. 두 판에 한 판 꼴로 본인 마음대로 하는 친구들을 만나는데(최소 2명 이상) 이런 친구들을 데리고 어떻게 이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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