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실친들한테도 얘기 못하는 얘기니까 진지하게 들어주라... 우리집 할아버지때부터 잘나가던 집안이였어... 부모님이 사업을 4번이나 크게 하셨다가 실패했는데도 멀쩡히 수원에서 살정도의 여력은 됐지만 5번째 사업에 실패하고 슬슬 기울기 시작하고있어... 어머니는 돈이 부족해지자 일자리를 찾아 일나가시는데 아빠란놈은 정신 못차리고 계속 사업을 할려고 해... 돈이나 벌어오면서 사업한다고 하면 한숨은 나오겠지만 믿을텐데 돈도 안벌어 오면서 어머니 등꼴만 빼먹고 맨날 TV나 보면서 사업 한다고 하고... 왜 일자리 안찾아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누구 밑에서 일하는거 싫다더라...진짜 기가차가지고 부모고 뭐고 ㅈ나 때리고 싶었어... 어머니도 이혼 얘기까지 나왔다가 무당한테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 물어보곤 굿인가? 그거 할려고 했더라 진짜 저게 아빠가 맞냐?ㅈ나 역겹다 하... 나 어떡하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