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중3인데 얘를 초1때부터 알아왔어. 그때는 그냥 다 순수할 때라서 별로 그런거에 관심이 없었지 근데 초3쯤 되서 이 친구가 찐따짓을 하는거야. 막 수업시간에 몰래 만화책 읽다 걸리고 수업시간에 몰래 나가서 책보고 그래서 딴 애들이 얘를 엄청 멀리했지. 초6때 한번 더 같은 반이 됐는데 이제는 일본 애니를 보고 있더라 말투도 애니캐릭터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써서 더 찐따같아졌더라고 근데 중학교 와서 사춘기가 왔는지 씹덕말투로 선생님한테 지랄을 해서 벌점받으면서도 그게 멋있는줄 알고 계속 그지랄함 살은 100키로는 넘을 거 같은데 운동좀 하지 맨날 되도 않는 핑계로 체육 빠지고 말이야 제일 싫은 거는 지가 나랑 친한줄 알고 자꾸 나한테 들러붙음 ㅅㅂ 생각해보니까 개ㅈ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