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ㄴ버스 타고 있었음. 사람도 별로 없었고 요리 학원 한참 가야되서 핸드폰 보고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툭툭 치대?그래서 봤더니 할아버지 인거야 그러더니 할아버지가'야 비켜'이러는거야 야였는지 애였는지;하여튼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그래서 잠깐 뇌정지 오다가'아 네'하면서 일어나서 양보를 했어. 그래서 앞을 보니까 자리가 하나 있더라? 왜 여기에 않앉았는지 알아보니까 다리가 조금 불편한 자리더라고(그 왜 살짝 바닥 올라가져있는거 있잖아)그래서 저 할아버지 뭐야;; 하면서 살짝 기분이 안 좋아졌어그래서 핸드폰을 끄고 그냥 멍때리고 또 가고 있는데 또 할아버지가 나보고 뒤에서 툭툭 치더니 내 옆을 가르키더라?그래서 옆을 봤더니 지금 탔는지 할머니가 서있으셨어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내가 원래 소심하기도 하고 해서 살짝 할아버지 째려보다 남 시선을 신경도 쓰고 그래서 자리를 비켜줌 하여간 겁나 목적지 먼데 서서 가고있다가 할아버지가 벨누르고 내릴때 나보고 듣으라는 듯이 '싸가지..'하면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내리는거야;; 씨1발 진짜;;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