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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으로 살아온 삶의 힘듦. ( 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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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완전 잘못 된 삶을 살았다 약 3~4년 동안 중1때 시작해서 강박증 장애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혀를 딱 딱 내는 소리를 하면서 불안 강박장애가 생겼다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않았다 하지만 그게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확인하지않으면 불안하는 장애로 변해서 내가 만약 보지못한게 있다면 그게 불안 장애로 되서 한 동안 정말 많이 고생했다 그렇게 1~2년이 지나고 중학교 2학년 때는 좀 바보같긴 해도 재밌게 산 거 같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내 기준에서는 ㅋㅋ 1학년 때는 유치했지만 잘 지냈고 3학년 때가 제일 문제가 많았다 2학년 이후로 난 우울증이 처음에는 얕게 생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점점 지나고보니 진짜 심하게되있었다 우울증 현재까지 재발을 가끔씩하는데 미치겠다 진짜 중 3때는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면 몰래 울고 영화보면서 울고 화장실에서 울고 친구들도 있던 친구들도 하나 둘 씩 다 떠나가고 내 심장을 찢어질듯이 아팠다 그렇게 나는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도 갖고 강박증도 갖고 사람들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억지로 가짜 가면을 쓰면서 연기했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아니 절대로 내 마음 속여가면서 살았는데 행복하긴 커녕 죽어버리고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남 탓도 있긴 한데 엄마가 어렸을 때 부터 하도 윽박지르고 소리 질러서 트라우마로 각인된거같다 이게 왜 나오냐싶는데 엄마가 하도 방 어지르고 치우고 어지르고 치우고를 하루에 진짜 많이 반복하다보니깐 자연스럽게 강박증이 생기고 엄마가 소리지르면 깜짝 깜짝 놀란다 이건 아빠도 해당된다 나는 그리고 제일 싫은 습관 중에 하나가 핸드폰 하나하나 옵션 하나하나 노트 하나하나 다 확인하고 체크하고 정신병 강박장애가 있는데 하루 동안 이 지랄을 몇번하냐면 수 천번 넘게한다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로 그래서 친구들이 내가 하는 짓 보면 왜 그렇게 사냐고 하는데 이게 진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하고 싶지도 않은데 몸이 반사적으로 하다보니깐 너무 불안한거야 해도 불안하고 안해도 불안하고 악순환의 고리가 생기는거지 내 인생은 내가 챙기다보니깐 아무도 생각해주지않는다 생각하면서 도움하나 안 구하고 속으로 썩는데 ㅋㅋㅋ 이거만큼 인생 낭비하는게 없지 성격도 진짜 호구같아서 친구들이 뭐라고하거나 부탁하면 거절도 못하고 속으로 엄청 썩는 타입이라 친구들이 의아할때도많다 내가 만든 친구들끼리 애기할려고 만든 톡방도 적응 못해서 한 10번 씩 나갔나 친구들이 나한테 심한 욕 안한 걸 아직도 고맙게여긴다 사실 친구들이라기도 모한게 그냥 외로우면 만나는 관계라 참 ㅋㅋ 주위에 보면 애들끼리 놀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데 너무 너무 부럽다 나는 뭐만하면 엄마가 간섭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진짜 싫다 그거 때문에 엄청 싸우기도 하고 현재 지금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적응을 못해서 매일 교실에서 쳐박혀있다 친구들도 없고 ㅋㅋ 애들이랑 말할때도 솔직하게 말 못하고 쭈뼛쭈볏하면서 내 감정을 숨기니깐 친구들이 아 제 뭐야 ;; 하면서 가기도한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도망가고싶다 .

하.................................

마지막으로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강박증으로 골머리 썩어가면서 살지말고 내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 지 찾아가면서 살아야겠다 이상 긴글 봐줘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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