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시브
물론 패시브 자체는 훌륭하다.5초동안 공속증가에다가 이속증가라니 근데 문제는 스킬을 돌려야 초기화가 되며 중첩이 쌓인다.일단 우디르의 마나통이 매우 적기에 마나템을 가지 않는 이상 패시브를 유지하는게 너무 어렵다.하지만 패시브는 우디르의 밥줄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모순이 생겨버린다.
2.이상한 패널티
우디르를 써보면 알겠지만 각각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전체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동안 있다.이 말은 무엇이냐 스킬 연계가 안된다는 뜻이다.예를 들면 곰태세를 쓴 뒤 적에게 스턴을 넣고 바로 호랑이 태세가 안된다.호랑이 태세는 우디르의 폭딜의 근원이기 때문에 우디르에게는 엄청난 딜로스가 생긴다. 2초라는 시간은 롤에서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 패널티로 인해 우디르는 개똥이 되어버린다.(물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효과를 적용 받지만 그정도로는 스킬의 연계성을 증가시켜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3.정글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기동성
물론 뚜벅이는 롤에서도 많은 편이다.하지만 얘는 정글이다.정글은 주로 빠른 기동성을 통해 라인 개입 능력이 뛰어난 편인데 우디르는 그런게 없다.이동속도 증가도 람머스와 누누같은 챔프의 비하면 턱도 없는 수준이고 그렇다고 이렇다할 강력한 cc기도 달랑 E스킬 하나 뿐이다.그것도 얘가 직접가서 평타를 쳐야지 적용된다.이로인해 우디르는 매우매우 수동적이게 되며 이는 우디르의 성장에도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된다.
4.그렇다고 라인으로 가기에는 너무 떨어지는 성능
정글러로서의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라인으로 보내기에는 한타 기여도가 매우 떨어지는 우디르를 굳이 써야되나 싶다.차라리 명백한 상위호환이면서 같은 뚜벅이인 세트를 쓰는게 훨씬 좋아보인다.심지어 평타 사거리도 125로 매우 짧은 편이라 여타 탑라이너들에게 카이팅을 당하는 수준으로 플레이를 하게된다.트린이 이동기와 cc가 있음에도 안쓰는 이유가 이 평타사거리도 한몫하기 때문에 같은 사거리를 가진 우디르는 더욱이 쓸 필요가 없어진다.
총평을 하자면 우디르에게 부족한 것은 크게 2가지이다 스킬의 연계성과 기동성 이 둘이 당장 해결되지 않는 이상 우디르는 리메이크 되지 않는한 영원히 고인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