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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은 타겟형 스트라이커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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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에서 타겟형 스트라이커라 함은 지혼자서 골을 만들어낼 기술 따위 없지만 나머지 팀원 10명이 죽어라 뛰어서 수비 다 뚫고 지 머리에다가 공 갔다주면 머리 까딱하고 나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골세레모니를 하는 위치라 할 수 있다.

 원딜들도 똑같다. 나머지 팀원 4명이 죽어라 뛰어서 딜할 상황을 만들어주면 그때서야 킬을 쓸어담으면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타겟형 스트라이커는 팀원들에게 고마워할줄 알고 롤에 있는 원딜년들은 잘하면 지가 잘한거고 지 죽으면 팀탓한다는 것이다.

 이는 롤이라는 게임 시스템이 딜러는 딜 진짜 심각하게 못넣지 않는 이상 트롤같아 보이지 않지만, 이니시하거나 암살하는 챔피언은 뭐하나 삐끗하면 심각한 트롤같아 보이는 시스템이기 때문일 것이다. 즉 원딜년들은 기본적인 포지션 자체부터 정치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심각한 새끼들은, 원딜이라는 특수한 딜러포지션 덕분에 정치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 건데 이걸 지들이 존나 잘하는 걸로 착각하고 사사건건 팀원들을 감시하고 뭐라도 실수하면 무슨 지가 시어머니라도 된 마냥 입터는 새끼들이다.

 이런애들이 이즈나 베인같이 뇌절하기 좋은 원딜 잡으면 꼭 제일 많이 던지면서 게임을 패배로 이끈다.

 하 ㅅㅂ 요새 만나는 원딜마다 주둥아리를 닫고 하는 애가 없어서 너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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