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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1년생 헌팅포차 다녀온 후기 (따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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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ㅓㅁ리야

홍대 포끝을 다녀옴 애초에 헌팅을 할 생각도 없이 친구 한놈이랑 1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내가 먼저 헌팅포차 얘기를 꺼냄. 가보고 싶다고 ㅋㅋ 친구는 몇 번 가본적이 있어서, "바로 앞이 헌팅 술집임 ㄱ?" 하길레 ㅇㅋ 하고 따라감.

우선 여자들은 프리패스임. 남녀 성비를 맞추는 모양 어쨋든 우리들은 8시 30분쯤 줄 서서, 1시간 좀 안되게 기다리다가 들어감.

와 ㅅㅂ 딱 들어가자마자 노래가 .. 귀 아펏어 1차에서 이미 주량만큼 딱 마시다가 오니까 반 병만 까도 헤롱헤롱해졋음;;ㅋㅋ.. 머 그래서 주변을 보니까 우리 주변엔 여자 테이블밖에 없어서 노다지였음 ㄹㅇ. 술 좀 취했겠다. 가서 자연스럽게 앉은 뒤에 술 한잔만 달라하면 다 주는 듯ㅇㅇ. 술 없다고 까일 일 두려우면 술병 들고 다니셈

진짜 취하고, 조명있고, 노래 ㅈㄴ 신나니까 다 이뻐보임. 나도 ㅅㅂ 냄져인가.. 2차 3차 욕심이 나더라 근데 현실은 택도없음. 여자랑 말해본적도 별로 없고ㅋㅋ; 딱 그냥 옵지인이지 머 ㅅㅂ. 눈치껏 거절하는 낌새느껴지면 그냥 정중하게 인사하고 나왔음.

새벽 1시 30분까지 진전 1도 없고, 둘이서 노가리까다가 ㅅㅂ 무슨 보드카를 경매에서 80%가격에 삿는데, 이새끼가 지혼자 좋다고 마시다가 진짜 뻗은겨..(본인은 입에 넣자마자 뱉음. ㅈㄴ맛없음;) 그래서 혼자 멍때리고 깨우고, 멍때리고 깨우고 반복하다가 안되길레 걍 혼자서 놀러댕김. 그러다가 자세히는 몰겟고 15분정도 얘기한 테이블에서 혼자왓냐고하길레 내가 저기서 왔는데 친구가 뻗어서 혼자 다닌다고하니까 어쩔꺼녜ㅋㅋ 걍 장난으로 버린다고하니까 그럼 나가서 누나(22엿음)들이랑 2차갈레? 이러는거야 속으로 진짜 오만가지 생각다했음. 짧은 시간에 ㅋㅋ 내가 막 당황하니까 지 친구랑 내가 너무 들이댓나 ㅋㅋ ㅇㅈㄹ함서 깔깔 웃음 그러고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 난 어쩌다가 내 테이블로 돌아와서 친구새끼 깨우다가 지쳐서 폰보고 있으니까 3시쯤에 그 누나들이 와서 지금 자기네들 나가는데 따라갈레? 요런식으로 말함.

근데 누워잇는 이새끼가 너무 미워서 술이 깻단말야 얼굴도 다시보니 물음표핑 찍히게 생겻고, 걍 여기서 머하는거지? 이런 현타와서 거절함. 친구데리고간다고 글고 딴 테이블가서 좀 있더니 딴 피지컬 지리는 형들 끼고 나감. 글서 친구도 버리고 텍시타고 집 옴.ㅋㅋ

갑갑하더라 진짜 한명 뻗으니까 술 바로 깸.

이새끼 금방 전화와서 어디녜ㅋㅋㅋㅋ 미친넘ㅋㅋ개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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