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별 밸런스가 모두 완벽하게 맞을 수는 없다.. 이 말에는 동의를 하지만, 롤 챔프는 비공식적으로 5개의 티어로 나뉘고 당연히 티어차이가 많이 날수록 성능이 천차만별이야.
당연히 라이엇 밸런스팀도 이걸 알 거고, 커뮤니티나 옵지 통계나 뭐나 조금만 봐도 챔피언 별 밸런스가 전혀 안 맞고, 약한 챔피언들은 뭐를 상향해줘야 하는지 정도는 기본적으로 숙지가 가능할 터인데다, 오히려 직업이 챔프 밸런싱인 밸런스 팀 직원들이 유저들보다 챔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어떤걸 버프하고 너프해야되는지 더 잘 알면 잘 알지 모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해.
쉽게 생각하면 하향평준화보단 상향평준화가 더 좋으니, 2-4티어 챔피언들을 1티어가 될때까지 버프시키면 챔피언 간에 격차가 확 줄어들 것이고, 그 후 몇달이 지나고 또 그 안에서도 분리가 되어 1~5티어가 생긴다면 거기서 또다시 밸런싱을 하는 식으로 패치를 한다면 모든 챔피언이 거의 완벽한 밸런스를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해.
하지만, 일개 유저인 나도 생각할만한 이런 걸 안하는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겠지... 챔프 티어를 분리시키는 목적에 있어서. 그게 뭐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1티어 2티어 챔피언들이 조금만 떨어지면 바로 버프해서 제자리 되돌려주는 반면 고인챔들은 대부분이 몇년, 심하면 출시 이래로 한번도 빛을 못 보는걸 본다면 그러한 목적이 있는건 확실하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