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원딜만 봐주는게 서포터가 하는 역할도 아님. 물론 그런 판도 가끔 생기지만 이니시를 먼저 걸어야될때, 역이니시 걸어야할때, 원딜을 지켜야할지 우리팀 브루저를 지켜야할지도 판단해야하고 딜러못지 않게 하는거 정말 많은데.. 서포터 하는거 없다고 하는 애들은 진짜 서운하고 짜증난다.. 시야 열심히 밝히는데 적팀이 더 유리한 상황이라서 다같이 몰려다니면서 렌즈로 지우고 다니는데 우리 정글 시야가 어둡다며 징징대는 것들도 개짜증남 ㅡㅡ 좆도 시발 알지도 못하면서
와드 위치 선정 하나하나도 정말 중요한데. 와드있는거 다쓰면 집갔다온지 1분이 됐던 10초가 됐던 집에 또가서 충전해온단 사실은 아는지. 서포터가 설치한 와드하나로 이니쉬를 걸지말지 판단이 서서 게임이 이길지 질지 갈리는 판이 많단 사실은 아는지. 킬은 화면 가운데 대문짝만하게 ㅇㅇ님이 학살중입니다! 가 나오지만 킬로 이어지던 와드를 설치한 것은 ㅇㅇ님이 와드를설치하였습니다 같은 말은 안 나오기땜에 더 무시받는 것은 아닌지.
지친다 롤하는 것도;; 한땐 미쳐서 했지만 점점 재미가 없다 ㅋㅋㅋ 하는것에 비해 보상이 없으니. 그렇다고 라인가면 서포터가 당연히 해야할걸 안하고 있어서 답답해서 내가 하게됨. 때리고 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뭔지 알기 때문에.
현자타임 씨게와소 끄적여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