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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은 멀지 않은곳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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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머리 자르시러 오시는 우리 아빠 쯤 되보이시는 아저씨 있는데 그 아저씨가 오늘 와서 머리 자르시다가 하소연 하심

하나뿐인 딸 이제 스물 초반인데 아빠보고 자꾸 한남이라 그런다고 자기 퇴근하고 집 들어가시면 죽으라고 소리지른다고.. 남자들 역겹다고 자기 엄마보고는 흉자라 그러고 하루종일 휴대폰만 보고 방에서 안나온다함

갑자기 그러니까 아저씨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하나뿐인 이쁜 딸 어쩌다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댄다 그러곤 나보고 물어보심 나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내 딸이 정상인 거냐고 물으시면서 눈에 눈물 그렁그렁 하심

그 와중에 딸이 위험한 생각 할까봐 강하게 화나시거나 다그쳐보지도 못했다고 함 너무 안타깝더라 ㅋㅋ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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