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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로 살다보면 갱가는 목적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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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멋모를떈 정글러로 살면서 갱가고 라이너가 킬을 먹든 내가먹든 겜을 이기기 위해서, 우리 라이너를 편하게 해주고, 풀어주고, 키워주고

그럼 라이너들이 킬먹고 알아서 잘하면서 캐리해주고 편하게 이기는게 정글러의 목적인줄 알았음

근데 수백 수천판 정글러로 골플다구간 하고나니 생각이 변했음

갱을 가는건 그 갱을 통해서 내가 크고 내가 캐리하기 위해서 가는거다 라이너들은 그냥 갱을 통해 내가 크기 위한 전시품일뿐


왜 생각이 달라졌냐고?


솔랭을 하면 아군을 내가 통제할 수 없음 아무리 오더를 하더라도 내 생각대로 우리팀을 조종할 수 없다는거임 그러다보면 항상 우리 아군들을 아무리 키워주더라도 지 잘큰맛에 혼자 개같이 던지다가 게임 지는 경우가 매우 많음

남한테 캐리를 의지하면 승률이 높을 수 없다는게 내 결론임

그래서 정글할땐 항상 아군라이너가 이기든, 지든,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없이 내가 갱각 나오면 가서 내가 킬먹고 내가 커서 내가 캐리함

이게 내 마인드임 그래서 다3 50포까지 찍고 또 연패만나면 다4갔다가 그러고 있음

난 다3부터는 다를거라 생각했음 근데 다3=다4임 다2쯤 넘어가면 사람새끼들이랑 게임할수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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