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경기 응원하러 가준 팬들과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을 모욕하는 거 아닌가 싶음. 물론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겠지. 근데 전 경기에서도 보이던 실수와 플레이적 문제는 고쳐와야지 4,5 세트 말도 안될 정도로 상대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이고 밴픽도 꼬일대로 꼬이는 게 보임.
4,5세트 정말 역겹다고 표현하고 싶음. 4세트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절대 이해안되는 밴픽을 진행 -> 카운터 맞고 패배 직전까지 감-> 기회가 왔지만 집중력이 딸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안됨
5세트 밴픽은 4세트보다 나아짐 하지만 플레이를 보는 게 진짜 화났음. 예를 들어 아티칸 교전, 제이스 직스는 각각 바텀 쪽에서 집, 미드인데 갑자기 자리를 잡지도 않고 요네와 릴리아가 쓰로잉을 함. 포킹 조합을 했으면 자리를 잡거나 자리 잡은 상대를 포킹으로 밀어내야지 왜 일단 머리부터 박고 시작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함.
그다음 바론 둥지 쪽 교전 각자가 잘해서 결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가 있음. 그냥 릴리아가 궁을 걸었기 때문에 뭐라도 팀원들이 해야될 것 같아서 박고 빨림. 포킹과는 아예 관련 없이.
가장 화난 교전은 4용 교전임. 얘네는 이정도면 포킹 뜻을 모르는 지 묻고 싶을 정도로 일단 머리를 박고 팀을 패배로 빠트림.
오늘 1,2,3 세트 보고 준비 잘했는데? 4세트 무난하게 이겨보자 생각한 내가 밉고 화남. 티원이 월즈가서도 이런 문제점이 계속 나오면 내년은 다른 팀을 응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