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대전을 읊어보면 한 번씩 나오는 말이 스매쉬는 막 2군에서 콜업된 원딜인데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거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 근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임.
스매쉬라는 선수를 주로 보면 2군에서도 고분분투 하던 선수고, 팀 분위기도 어수선 할 때 떠밀리듯 올라온 선수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거 아니냐 라고 보면 맞는 거 같은데
시선을 바꿔서 티원의 원딜자리에 포커스를 맞춰서 생각해보자. 티원은 당장 제작년 작년 월즈를 리핏한 팀이고 그런 팀에 핵심이었던 바텀에서의 파괴적인 라인전을 선사했던 선수의 자리임. 케리아랑 같이 서는데 라인전을 어캐 지냐 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은 리헨즈 달려있는 지우 상태를 다시 한 번 보고오면 답나오고, 지금 폼이 떨어졌다고 한들, 한 시즌을 풍미했던 선수 대신에 교체 기용된 선수에게 기대치를 가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당연히 2군에서부터 싹이 달랐던 제우스 페이즈 시우 루시드 등등이 남다른 재능인건 맞지 얘내랑 비교하면 안되긴 해. 근데 룰바에급을 바란 것도 아니고 적어도 동부 유망주급인 디아블 버서커 정도를 바라는 게 많이 바라는 건가? 티원이라는 명명백백한 대권주자인 팀에?
나는 이 정도 기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