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젠지팬임. 쵸룰맘이라 객관 ㅈ박았을 수도 있음. 아니라면 정말정말 진지하게 사과할 자신 있음.
구마유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딱 A0급 원딜임.
라인전 수행 능력이나, 게임을 굴리는 능력, 넓은 시야, 스킬샷, 사거리 이용 정도를 구마유시의 장점이라고 봄.
또한 팀원이 역최미에 역최폿 후보인 케리아니까, 멘탈적으로도 덜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오는 좋은 플레이도 많고.
단점을 살펴보자면 제이카의 숙련도로 인한 기피, 포지셔닝, 팀의 1옵션이 되기엔 부족한 집중력이라고 생각함.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을 것 같아 얘기하자면, 구마유시가 캐리 롤을 수행해주어야 할 때 가끔씩 나오는 실수가 너무 크다는 것? 반례를 들어 설명하자면 테디.
그래서 총평을 하자면 현재로선 캐리롤을 수행해주지 못하는 고스트같은 느낌.
월즈 2개를 든 것에 구마유시의 영향이 큼. 왜냐하면 T1의 팀컬러에 맞는 롤을 잘 수행해주었으니까. A급인 구마유시를 어떻게 하면 단점을 지우고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최대한의 타협점을 잘 찾은, 매우 좋은 예시라 생각함. 그러나 현재에는 그러한 팀컬러가 아니니, 많은 말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함.
구마유시도, 스매쉬도 잘 함. 그러나 아직은 구마유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허나 결국 프로 스포츠는 청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어야 함. 그래서 23월즈에서 룰러를 부숴버리겠다는 말이 히트를 치기도 했고. 그러나 구마유시가 가진 시청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야 하는 선수로서의 단점은, 게임 외적인 생각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식스맨 체제는 언제나 있었음. 예전 이지훈만 생각해봐도 아무 문제 없는 현상임. 그러나 왜 구마유시만 뜨거운 감자가 되었을까? 그냥 구마유시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구마유시가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인 것 뿐임. 트래쉬 토크처럼 자극적인 행위로 얻은 인기는, 항상 반발이 있기 마련임. 구마유시가 페이커같은 성격이었다면, 당연히 지금처럼 많은 인기를 얻진 못했겠지. 허나 지금처럼 논란이 일지도 않았을 것이고. 결국 구마유시가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구마유시가 싫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