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 아닌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롤을 나의 청춘과 함께 했다고 할 정도로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롤도 언젠가는 서비스 종료라는 최후를 맞이 할 것이다.
현재는 생각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롤은 조금씩 쇠퇴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 한다.
말도 안 되는 밸런스, 오로지 욕설과 탈주만 잡는 운영 방식, 과거 헬퍼에 대한 방관하는 등
유저를 개 호구 개 돼지로 보는 라이엇의 행위에 질려 롤에 등을 돌린 유저가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나가는 만큼 들어 온다." 라고 하지만 게임은 롤 만 있는 것이 아니다.
pc방 점유율을 봐도 그렇다. 과거 pc방 점유율 넘사벽이라고 생각한 롤이 오버워치에 한 번 밀리고 또한 배그에도 1번 밀리는 등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현재는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로스트아크. 스타크래프트 등등이 떡상을 하고 있다.
또한 롤이 떡상하던 시절에 비해 현재에는 많은 게임들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요즘 초등학생 들도 롤이 아닌 다른 게임을 더 자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계속 즐기며 좋아했던 게임이 우리가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되고 직장을 구하고 탈모도 오고 가정도 꾸릴 때 과연 롤은 메탈슬러그, 스노우 브라더스 등등 이런 게임처럼 고전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말 이다.
그리고 만약 우리 세대때 롤이 서비스를 종료 한 다면 나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말이다.
만약 롤이 어느 날 운영을 갑자기 잘 한 다면 그 떄는 아마
롤이 망해가는 시기가 아닐까 라고 나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