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의 사망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사망 당시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박보람 씨는 사망 당시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음주를 과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과수로부터 회신을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