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1일 나우앤서베이에 따르면 4월26일부터 5월7일까지 기혼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약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을 한 결과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한다’는 응답이 37%로 1위에 올랐다.
다만 성별로는 차이를 나타냈다. 남성은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43.65%로 1위였지만, 여성은 ‘혼자 살고 싶다’는 답변이 43%로 가장 많았다.
남성의 2위와 3위 대답은 각각 ‘다른 배우자와 결혼하고 싶다(31.3%)’와 ‘혼자 살고 싶다(25%)’였다. 여성은 ‘다른 배우자와 결혼하고 싶다(30%)’,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27%)’가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기혼자들은 현재 결혼 생활에서 어떤 부분을 어렵게 느끼고 있었을까?
‘경제적 불안정’을 꼽은 사람이 2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 12.8% ▲부부 간 갈등 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 8.6% ▲가사 분담 8.6% ▲일과 가정의 불균형 7.4%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