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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3시간 욕설 난동"... 183명 태운 인천행 항공기, 카자흐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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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비상착륙 한국인 여성, 항공기 내 난동으로 체포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폴란드항공 여객기가 한국인 여성 승객의 기내 난동으로 인해 카자흐스탄 아사트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승객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영사관은 현지 경찰에 협조하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


난동으로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서 5시간가량 운항을 멈췄고, 승객 183명은 불편을 토로했다.


비상착륙한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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