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25년 11월 3일 새벽 3시경 친구 부고소식이 문자로 왔다.
교통사고라고 하더라 역시나 음주운전에 졸음이라더라 막상 주변인이 교통사고 당하는 건 처음이라 생소하면서도 화가나더라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였던 18년지기 친구였고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있었던 친구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음주운전자는 면허정지에 있고 얼마안가 재판이 열릴것으로 보이고 근데 이 사람이 재판에 서고 음주운전을 인정해 형벌이 까일 것이라는 생각에 막막하다.
심지어 즉사는 아니었고 과다출혈 쇼크로 인해 기절해있는 상태였고 나는 그 말을 듣고 그동안 모아왔던 헌혈 증서를 챙겨서 같는데 이미 이송 중 과다출혈로 인해 죽었다더라 근데 이게 너무 내 탓같더라고 내가 너무 늦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밉더라
다음주에 장례식간다. 너무 괴로워서 친구 앞에 가는게 두렵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긴말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