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에서 평소에 특정 취향적 장르로 이야기 나누곤 하는데
난 현생 썸을 타봤고
그날 이후로 2D에 관심이 안감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현실 여성에게 호감이 가고, 내 썸녀 였던애 아니면 진짜로 관심이 가지를 않음.
종종 장르로 이야기 나누면, 진심으로 그 장르 좋아하는거냐 역하다 하는데
상대방이 농담이고, 진심으로 그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커뮤에 이야기할게 너무 없고, 일단 남자끼리의 이야기 이기도 하니까
장난으로 대화를 나눈다는게 보이니까 받아주는거지
진짜 진심으로 너무 딥하게 요구하고 이야기 나누려는 애들은 저 유형 애들도 싫어함
장난이니까 웃으면서 받아주는거지
진담이면 진지하게 역해서 저쪽 애들도 안받아줌
물론 그게 불쾌한 사람들도 있는것도 맞아서 불쾌함을 표현 하고, 이거 싫어요. 하는거에 대해선 뭐라고 할순 없는데
그렇다고 불쾌한거 하나하나 컷하고 자르고 하다보면 커뮤가 너무 조용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있음.
뭔 기계든간에
톱니바퀴에 이 하나 빠지면, 그게 삐걱 거릴수 있는건 맞음
그렇다고 그 톱니바퀴를 그냥 빼버리면
그 자리를 대신할 무언가를 끼워야 할텐데
그런거 없이 그냥 빼버리면 그 빈공간 때문에 뭐가 잘 굴러가지도 않을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함.
새벽반의 톱니바퀴는 좋든싫든 롤 이야기로는 부족하니 그런 장르류 이야기의 톱니바퀴가 주 축으로 돌아갈때가 있는 것이고, 그 톱니바퀴가 진짜 너무 과하게 딥하게 들어가는 놈이라 기계 장치가 박살나서 못써먹게 만드는 톱니바퀴가 아닌 이상
더 좋은 소재가 없다면, 그냥 빼버리는건 좋은 대책이 아니라고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