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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탈출 해봤던 유저로서 팁을(별 도움은 안되고 마지막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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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때 500점미만에서 행보긔보다 낮은 점수를 실력으로 기록한 지극히 평범한 유저입니다. 옵린이시절(지금도 옵린이지만) 25렙을 찍자마자 바로 배치보고 실버받고 꾸준히 힐탱만 해서7시즌500점 미만으로 마감을 했었습니다. 8시즌 배치결과 제 점수를 알 수 없게되자 옵치를 접을까 하던참에 열심히 노력해서 3주만에 실버를 찍었습니다.
실버를 찍었을 때도 그냥 평소처럼 힐탱만 했는데 무언가를 바꿔서 실버를 왔습니다. 그 무언가는 마음가짐입니다. 저는 브론즈에 갔을 때 '난 브론즈 실력이 아니야'라며 자만하다가 세 자리 수까지 내려갔고 제가 노력하는게 아닌 '트롤과 패작 때문이야'라며 현실을 부정하며 정치질만 하다가 8시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팀에 4딜인데 디바가 4금을 해도 뭐라하지 않았고, 꼴픽이나 트롤, 또는 패작을 보면 평소 하던 힐탱을 잡고 "○○○는 힘들 것 같은데 이렇게 해주시면 안될까요?"라든가 전적을 보고 딜러목처가 2가 넘으면 무조건 "오 ○○엄청 잘하시네요!"라며 치켜세워 팀원멘탈을 붙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몇트롤들도 "착해서 이겨준다"등의 반응을 보였고 그렇지 않더라도 보통 "우리끼리라도 이겨봐요"라는 팀원의 반응이 나왔고 그런식으로 긍정적으로 하다보니 조합도 좋아지고 승률도 70퍼센트에 육박했었고 그만큼 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걸 해서 재밌었던게 아니라 긍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아무리 재미없는 캐릭터를 하더라도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긍정적이며 또 그만큼 잘하는 팀원을 만나면 그룹으로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으러면 패작이나 고의트롤을 만날 확률도 줄어들고 잘 맞는 사람들이랑 하면 게임도 이길 확률도 높습니다. 특히 패배했는데도 아깝다며 같이하자는 분들은 절대로 놓치면 안됩니다. 그만큼 긍정적이신 분들은 팀원의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 팀원이 잘맞다고 느꼈고 또 그만큼 잘 맞습니다.(자신이 딜러인데 그 분도 딜러라면 듀오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팀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요.)만약 그룹으로 지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항상 지는건 아니니까" 등의 긍정적인 말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아군에 핵이 있다고 하거나 고의트롤이 있다고 해도 무시하세요 핵이라는 사람이 헤드만 땅땅 맞추거나 킬로그에 그사람만 뜨지 않는 이상 그냥 잘하는거지 핵이 아닙니다. 꼭 핵이라고 구라쳐서 무승부해달라하는 핵무새가 꼭 있어요. 고의트롤이라고 해도 트롤이 아니면 해명을 하던지 무시하세요(트롤이여도 무시)가끔 팀 분위기를 망치고 내부에서 싸움을 만들려는 얉은 수작부리는 나쁜놈들이 꼭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멘탈"이게 없으면 위에거 다 못해요. 진짜 저도 유리멘탈인데 500점미만가면 보창저격수부터 신개념트롤에 양학(전전시즌 마스터 듀오도 봤음)까지 오만게 다 있어서 어느정도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실버간 뒤 마음가짐이 흐트려져서 "단기간에1000점넘게 올렸으니 계속 경쟁만 돌리다 보면 골드도 금방 가겠지"하다가 브론즈 복귀해서 1200까지 떨구고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세 줄 요약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자신이 브론즈실력이라는걸 부정하겠지만 점수는 거짓말 안한다. 트롤이든 패작이든 긍정적으로 해라. 속지마라. 멘탈단련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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