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오버워치

안녕 오버워치(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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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버워치야 난 너를 130시간 정도 플레이한 유저야.
다른 사람들이랑은 비교하자면 매우 적지만 나는 130시간 중에서 100시간을 매우 즐겁게했지.
이렇게 하루에 8판씩 할 때 친구들한테 롤을 추천받았어.. 처음에는 이게 뭐이런 게임이 다있나 했지
옵치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래픽, 더럽게 복잡한 게임 방식, 너무 많은 챔프들, 너무 정이 가지 않았어..
그런데 계속하다보니 질리더라... 매일매일 똑같은 영웅, 똑같은 전장...
예전에는 하루에 8판씩했는데 점점 줄어서 결국 하루에 한 두판정도 했지
난 롤을 일주일에 한 두판했었지.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더니 결국 오버워치보다 롤을 하는 시간이 길어졌어
이제는 롤을 하루에 한두 판하고 오버워치를 일주일에 한번? 2주일인가? 기억도 잘 나지 않네
난 이제 라인을 할 때도 딱히 재밌다고 생각이 들지않았어 결국 재밌는건 딜러뿐인데 매칭이 15분....
이제 너와의 감정이 무뎌진 지금, 난 너와 헤어지기로 다짐했어
나는 다양하게 즐겨보려 자경을 했단다. 전장은 아이헨발데.
나의 반을 함께 해주었던 라인하르트, 맥크리, 겐지 해봤지만 그냥 그랬어. 솔직히 재미없었어.
물론 내가 못했긴 했지만 내가 좀 못해도 재밌는 롤이 낫다는 생각을 했지
마지막 채팅으로 접는다고 하니깐 축하해주더라.
그래도 접는다니깐 마음이 씁쓸해지더라.
하지만 아쉽지는 않아.
라인하르트, 너의 망치와 팀원들을 지키는 방패는 대단했고, 맥크리 너의 리볼버는 누구보다 날카로웠어.
잊을 수 있는 추억일거야...
안녕 오버워치











말이 너무 길었네요, 글 못쓰는 제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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