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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의 약함에 대한 대처 & 강타든 라이너 대책 - 개발자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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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원딜의 현 위치에 대하여 많은 토론들이 오갔으며, 그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바, 그리고 저희가 적용하려는 변화들에 대하여 적어 놓았습니다.    데이터와 관측결과 - 저희는 몇몇 포럼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의 플레이어들이 원딜러가 약하다고 토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각각 다른 레퍼토리로 이루어집니다. 많이 관찰된 내용들은 ‘ 모든 원딜들은 약하다’, ‘ 이 리스트에 있는 챔피언을 제외한 모든 원딜이 약하다’, ‘ 크리티컬 기반 원딜러가 약하다’. 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 이러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저희는 북미, 한국, 그리고 브라질의 유저들에게 이번주에 설문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유저들의 의견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래는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세 지역의 답변자들은 모두 정글러가 가장 강력한 포지션이라고 답변했으며, 두번째로 강력한 포지션으로는 미드 포지션이 꼽혔습니다. 한국 지역의 답변자들은 탑, 서폿, 원딜이 비슷한 수준의 영향력을 지닌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북미 지역의 유저들은 탑 포지션을 3번째로 강력하다고 하였고, 그 다음이 서포터, 그 다음이 원딜이라고 하였습니다. 브라질의 유저들은 원딜과 서폿의 영향력이 똑같이 3번째로 영향력이 높다고 하였으며, 탑이 가장 영향력이 없는 포지션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 추가적인 조사를 위하여 저희는 게임 대기열에서 어떤 포지션이 가장 높은 빈도로 선택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저희는 롤드컵이 끝난 이후 몇주간 원딜러의 포지션 선호도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원딜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하락한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미세한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요즘 들어 서포터를 플레이 하길 원하는 유저의 수가 모든 지역에서 감소하고 있으며, 이것은 랭크 게임에서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들은 프리시즌이 적용되기 전부터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프리시즌 적용의 영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게임 데이터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승률은 쓸모 있는 지표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양팀 모두에 원딜이 있습니다. 픽률을 살펴봐도 보통 대부분의 게임에서 원딜이 선택됩니다. 비원딜인 바텀라인 챔피언으로써는 카서스가 가장 많이 선택됬으며, 카서스 원딜의 픽률은 바텀 포지션을 통틀어 1%에 불과합니다.    - 치명타 기반 원딜러를 포함한 대부분의 원딜러들은 프로 경기에서 매우 강력합니다. 다음 프로 경기 시즌이 시작한 다음에도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팀플레이와 솔로큐의 차이점으로 보여집니다.    - 최종적으로, 현재의 메타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희는 다이브 챔피언, 암살자, 누커의 픽률을 프리시즌 전부터 끌어올리려 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탱커와 방어적인 서포터의 픽률이 낮아지는데 기여했습니다. 원딜의 영향력 감소는 탱커와 방어적 서포터의 부재라고 보입니다.    유저들이 느끼는 원딜의 약함에 대한 저희의 이해:   - 저희는 몇몇 원딜이 상황이 받쳐줄 때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루시안, 이즈리얼, 미스포츈, 진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아이템 기반형 원딜을 포함한 몇몇 원딜들의 강력함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며, 이러한 원딜들을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상심이 큰 것은 이해가 됩니다.   - 크리티컬 기반 아이템들에 대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폭풍 갈퀴의 경우 현 시점에서 매우 강력한 아이템이지만,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채워주진 못했습니다.   - 프리시즌은 역사적으로 원딜의 픽률이 내려가는 시점이며, 정규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다시 올라갔습니다. 현재 저희는 이러한 패턴이 다시 반복될 것을 믿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원딜의 천적인 챔피언들이 많이 플레이 됩니다. 또한 프리시즌에는 서포터를 하려는 유저들이 급감함으로써, 서포터를 고르지 않았는데 서포터로 배정된 유저들이 서포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서포터들은 종종 실험적인 챔피언이나 아이템 트리를 선보이고, 매우 공격적인 챔피언을 선호하며, 탱커나 힐러등을 하지 않음으로써, 바텀 라인의 시너지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프리시즌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원딜에 대해서는 조정할 부분이 있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큰 변화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 후반 빌드를 바라보는 원딜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불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저들은 메타의 영향도 크게 받습니다. 원딜에 대한 인식은 극후반 슈퍼캐리이지만 현실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 원딜들은 태생적으로 공격아이템에 전부를 투자하는 편향된 포지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딜의 생존력 자체가 원딜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저희들 또한 원딜들이 데미지 증폭 아이템에 극도로 의존하게 함으로써 원딜들이 잘 보호받지 못하는 메타에서 선택권이 없어지게 한 것에 대해 동의합니다.    차후 패치 방향: 8.24b   - 저희는 몇몇 원딜 챔피언에 대한 버프를 계획 중입니다. 저희가 생각중인 후보로는 코르키, 자야, 애쉬, 베인, 트리스타나, 징크스가 있습니다.   - 저희는 이러한 챔피언들에게 기본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어 갑작스런 마법 버스트 데미지에 죽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줄이려 합니다.    - 자야의 경우에는 라칸과 같이 플레이되지 않았을 때 힘이 많이 약해지는 것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라칸이 없을 때의 자야의 효율성이 너무 낮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9.1 패치와 그 이후   - 저희는 크리티컬 아이템을 손볼 것입니다. 저희가 이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구상하면 여러분께 공지드릴 것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크리티컬 아이템들이 조금 더 많은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주게 하는 것입니다.    - 또한 저희는 원딜러의 공수 밸런스에 대하여 작업할 것입니다. 가능한 방법으로는 원딜러들이 초반에 방어적인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빠른 피바라기 & 주문 포식자). 또한 원딜러들의 기초 방어 스탯들을 손볼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저희는 원딜러들의 게임 시간에 비례한 영향력의 수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극후반에 매우 강력한 몇몇 원딜들의 후반 영향력을 조금 감소시키고 초중반에 조금 더 효율적이게 되도록 변화를 줄 것입니다.     골드/경험치 몰아주기   저희는 올 한해동안 골드/경험치 몰아주기에 대한 방지 대책에 대하여 작업했고, 그 대표적인 결과는 정글사냥꾼 디버프였습니다. 이 디버프는 강타를 든 챔피언의 cs가 팀에서 가장 많다면 미니언으로부터 소량의 골드밖에 획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죠. 이 디버프는 성공적으로 영향을 주었지만, 몇몇 챔피언들에게는 골드 몰아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정글 사냥꾼 디버프를 임시 방안으로 생각하고, 8.23에서 없앴습니다.    저희 생각으로는 골드/경험치 몰아주기가 예전보다 덜 위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젠 라인을 비운 동안에 상대방이 타워를 쳐서 골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명에게 미니언을 몰아줄 경우 그 챔피언의 현상금이 상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드 몰아주기는 큰 리스크를 가지죠.    하지만 요즘 상황으로 보아 이러한 리스크만으로 골드/경험치 몰아주기를 없앨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다른 페널티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가능한 방법으로는 정글 사냥꾼을 적용하되, 라이너가 강타를 들고 정글몹을 먹는 것인지, 정상적인 정글러가 스플릿 푸쉬를 하다가 cs가 많아지게 된 것인지에 대한 구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골드/경험치 몰아주기가 더 이상 몇몇 유저가 실험해보는 정도가 아니며 큰 문제이고, 리스크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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