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헨.
패시브로 12스택을 채우면 부활 + 공뻥이라는 넘사급의 메리트를 제공한다.
허나 이 12스택이라는 것이 크나큰 제약이 된다. 보통 자헨은 풀콤보를 모두 정확히 맞춰 때려도 9스택까지만 차기 때문이다.
허나, 이 풀스택을 6초안에 쌓는 빌드가 있다면 믿겠는가?
바로 칼날비 발분 미친놈 자헨이다.
위 움짤은 압축에 압축을 거쳐 화질이 브라운관 TV급이 되었지만 우측 상단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콤보 시작부터 끝까지 6초가 경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론은 간단하다. 칼날비의 압도적 순간 공속과 발분의 압도적 슬로우를 이용한 것이다.
콤보는 영상에서는 w플로 시작했지만(겉멋), 기본적으로는
W E 평발분평평 Q1평 궁 평Q2평





이다.
"콤보 중간에 궁은 갑자기 왜 들어감?"
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궁 안쓰고 평타 한 대 섞어도 된다.
하.지.만
움짤을 잘 보면 발분 지속시간이 궁을 쓸 때까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슬로우가 줄어들긴 함)
한마디로 궁을 반확정으로 맞출 기회인데 굳이 안 쓸 이유가 없다 - 가 궁을 쓰는 이유이다.
대부분의 챔은 자헨 12스택이면 곧 뒤지니 말이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궁 아끼고 싶으면 그 시간에 평타 한 대 섞으면 된다.
그리고 덧붙여서...
칼날비 쿨타임은 겨우 10초다.
w돌 때마다 쓸 수 있는거다. (근접 싸움으로 시작하면 더 좋고)
상상해 보라. 12초마다 패시브 풀스택 쌓고 오는 자헨을.

추신.
1코어로 이놈을 올리면 더 빨리 쌓을 수 있다. 근데 q1타 회복이 최대 체력 비례인거 빼고 별 쓸모가 없어서 발분 대신 올리는건 좀 비효율적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