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 앞서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한 거라서 다른 사람들 기준과 다를 수 있음] 언제든지 반박 환영
난 시즌 4부터 칼바람만 한 칼능아인데 주 포지션은 탱커임. 그런데 사람들이 탱템에 대해 잘 모르는 거 같아서 이렇게 글 써봐
우선 '탱커' 라는 포지션이 어떤 포지션 같아?
??: 그냥 들어가서 두들겨 맞는 포지션 아님?
반은 맞다. 들어가되 다시 나올 줄도 알아야 함. 그리고 칼바람에서 가장 이타적으로 해야 하는 포지션임 그리고 모든 행동or선택이 아군을 위해야 하는 어찌 보면 협곡의 도구 같은 포지션이 탱커임 게다가 거의 모든 탱커 챔피언 벨런스 효과가 시~뻘건 걸 보면 아이템 선택이라도 잘 해야 버티기가 가능하거든
탱커는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이니시형 탱커, 받아치기 탱커 두 종류로 나뉘어짐
이니시형 탱커의 예시로는
이 정도로 꼽을 수 있다. (더 있겠지만 너무 많아져서 대표적인 것만 넣음)
번외로 렐이나 갈리오 같은 경우는 받아치기 탱커로 써도 됨.
얘네들의 특징으로는 돌진기 보유, cc기가 좋으나 가동이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음
그럼 받아치기형 탱커는 뭐가 있느냐
이 정도가 있음 특징으로는 cc기or아군을 구해줄 수 있는 스킬이 있으며 제한적이지만 진입도 가능해
(번외로 레오나, 쓰레쉬, 라칸 같은 경우는 이니시 용으로 써도 되기도 함)
그럼 이니시형 탱커는 어떻게 해야 하냐 뭘 어떻게 해 아군 브루저랑 같이 뛰어들어가서 상대 뒷라인 죽여야지 너희들은 바이킹 처럼 행동해야 한다. 죽음=명예임 그런데 어디까지나 탱커는 브루저에게 갈 딜을 대신 받아주는 역할이라 딜 보다는 상대 딜러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져야 하는 역할임.(물론 딜러 입장에서는 코즈믹 호러다)
그럼 받아치기형 탱커는? 하면 얘네들은 협곡에서 주로 보이는 라인 처럼 받아치는 역할에 충실하면 됨 상대 탱커나 암살자가 들어오면 얘네들이 아군 뒷라인에게 [도-모 원딜=상 암살자 데스...!]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임
탱템은? 하면 솔직히 이건 조합 보면서 가면 되는 거라서 콕 집어서 설명 못하겠는데 사람들이 자주 가는 몇 개만 설명해 줄게
[강철 심장]
상대 ad, ap 불문하고 원거리 많으면 절대 가지 마
너 이거 가면 토이스토리 장난감이 된 채로 놀림만 받다가 끝날 거야
물론 상대에 브루저, 탱커 많으면 암묵적 WWE 개최니까 마음껏 올려도 돼.
생각보다 소프트 스펙도 구리고 효과도 옛날 만큼 좋지 않아서 비추함
[끝없는 절망]
많은 사람들이 1코로 올리는데 회복량 너프 먹고는 1코어로 올리기 좀 애매해짐
차라리 상대 딜 계수가 치중되어 있는 거에 탱템 가는 편이 더 나아
올릴거면 2~3코? 신발 뽑고 얘 뽑은 다음에 ap 많으면 정령까지 올리면 효율 더 좋음
[공허한 광휘]
ap태불망인데 생각보다 효율이 좋은 템임
딜1도 나쁘지 않고 아군에 라클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거 가서 라클을 도와주면 포탑 밀리는 걸 크게 막을 수도 있음
(생각보다 1차 밀리면 게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최대한 안 밀리게 조절해 주자)
[태양 불꽃 망토]
공허한 광휘에 밀려서 잘 채용되지 않는 템임
이유는 ad탱템 갈 거면 치감이 있는 가갑을 가지 굳이 이걸 갈 이유가 없어서 그런듯
그런데도 난 가끔 채용은 해. 상대 ad가 강세인데 라클이 필요한 경우나 들어가서 오래 싸워야 하는 경우는 태불망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해신 작쇼]
옛날에는 '킹신갓쇼' '씹신혐쇼' '브루저 교복' 템으로 불린 아이템인데
지금은 빛이 많이 바랜 템이기도 함
올려주는 방마저를 퍼센테이지로 올려줘서 초반에는 쓸모 없고 3~4코어 정도로 올릴 만한 정도? 길게 싸워야 하는 챔프들이나 핑퐁 해줘야 하는 라칸 같은 친구들은 나쁘지 않은 효율을 봄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도 탱템이냐고 하는데 엄연히 탱템 목록에 들어가 있는 아이템이기도 해.
이건 들어가는 챔프가 아니라 받아치는 탱커들이 가면 좋은 게, 그런 류의 탱커들은 본인 생존도 좋은데 위에 말 했듯이 본래 목표가 아군을 지키는 거라 솔라리에 붙어 있는 쉴드가 크게 도움이 될 때가 많아. 방마저도 적절하게 조금 올려주고 무엇보다 서포트 탱커에게 가장 필요한 쿨감을 챙길 수 있음. 그래서 이니시형 탱커는 비추해
[혹한의 손길&종말의 겨울]
일명 여눈 탱템인데 이것도 이니시형은 비추고 받아치기 탱커한테는 추천임
종말의 겨울일 때 cc기를 걸면 쉴드를 주는 아이템인데 체력, 마나, 쿨감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야 그래서 단타로 들어가서 죽거나 죽이거나 하는 이니시형은 비추고
지긋이 물고 늘어져야 하는 받아치기형 탱커에게는 추천해.
또 이니시형이 가면 좋은 템은 대체로 적에게 디버프를 주거나 딜을 주는 템으로 가면 좋아
이런 애들로
ap탱킹 3대장 템들인
이 셋은 ap들 상대로는 좋은데 이것도 잘 골라서 가면 더 좋아
[케이닉 루컨]
이건 폭딜이 있는 ap들 상대로 좋고
[정령의 형상]
이건 유지력이 필요한 챔프들이 가면 좋아
[대자연의 힘]
이건 진짜 ap들 많을 때 이니시형 탱커든 받아치기 탱커든 둘 다에게 추천함
그저 G.O.A.T
워모그 같은 경우는 본인이 생존이 잘 되고 한타 후에도 영향력을 보이고 싶으면 가도 되는 정도야. 필수는 아니니 체력이 필요하다 싶으면 막코로 올리는 걸 추천함
번외로 [라칸, 렐] 같은 경우는
이 [지크의 전령]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줘
[브라움, 라칸] 같은 경우는
유독 원딜 옆에 딱 붙어서 싸우는 애들이라 상대 암살자가 잘크면 이런 기맹도 가볼만 해
나머지 탱템들(얼건, 망자의 갑옷)등은 내가 채용을 거의 안해서 잘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탱커를 자진해서 해주는 유저가 있으면 게임 끝나고 따봉 한번씩 해주자 그 사람들은 이기고 싶어서 딜러 버리고 탱커 하는 사람들이야 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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