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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감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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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롤이라는 게임은 치감 효율 자체가 매우 구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치감 아이템을 챙겨야하느냐

치감 효율이 구리다 = 피흡이 되는 챔피언이나 아이템의 피흡 효율이 너무 좋다 여서 치감이 효율이 구리지만 안가면 그 챔피언의 핑퐁력이 너무 좋아서 가야하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안가면 큰일나니까 가야만 하는 느낌임

그리고 이게 치감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착각이 있는데 "치감템 먼저 가느니 그 돈으로 코어 빨리 뽑아서 딜찍누 하면되는 거 아님?" 이라는 생각을 보통함 근데 전혀 아님.

애초에 그 치감을 안가서 라인전 스노우볼이 구르고 그게 코어템에 영향을 끼치는 거여서 치감은 어지간하면 가야함. 순수 1대1 라인전 때에도 문제지만 초중반 교전력에 있어서도 문제를 발생함.

그러면 치감을 누가 가야 "그나마" 효율적이느냐

이건 조합마다 다름 요새 국룰로 나오는 조합을 예시로 들면

탑 암베사, 잭스 등 등 정글 짜오, 리신 등 등단 롤이라는 게임은 치감 효율 자체가 매우 구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치감 아이템을 챙겨야하느냐



치감 효율이 구리다 = 피흡이 되는 챔피언이나 아이템의 피흡 효율이 너무 좋다

여서 치감이 효율이 구리지만 안가면 그 챔피언의 핑퐁력이 너무 좋아서 가야하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안가면 큰일나니까 가야만 하는 느낌임



그리고 이게 치감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착각이 있는데

"치감템 먼저 가느니 그 돈으로 코어 빨리 뽑아서 딜찍누 하면되는 거 아님?"

이라는 생각을 보통함

근데 전혀 아님.



애초에 그 치감을 안가서 라인전 스노우볼이 구르고

그게 코어템에 영향을 끼치는 거여서 치감은 어지간하면 가야함.

순수 1대1 라인전 때에도 문제지만 초중반 교전력에 있어서도 문제를 발생함.



그러면 치감을 누가 가야 "그나마" 효율적이느냐



이건 조합마다 다름

요새 국룰로 나오는 조합을 예시로 들면

탑 암베사, 잭스 정글 짜오, 리신 미드 메이지 원딜 adc 챔프 서폿 탱폿

이런 식으로 픽이 됐다고 치고 치감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에

본대에 적어도 치감 1개 사이드에 적어도 치감 1개가 필요함 그러면 라인전이 끝나고 사이드 라인을 먹는 라인이 보통 미드와 탑인데 ap전용 치감템인 망각의 구 - 모렐로 는 서폿이 아닌 이상 모렐로까지 올릴 수 없어서 미드 메이지가 망구를 올리는 건 효율이 정말 안좋음. 그래서 미드 메이지는 가면 안됨. 그러면 탑이 가야함 탑이 ad부르져니까 치감칼을 가야함 그리고 본대에서는 탱폿이 덤불조끼를 올리고 원딜이 치감칼을 올려야함. 근데 문제는 원딜이 코어를 올리는 중에 적팀 탑에 탱커가 있어서 3코어로 치감칼을 올리고 필멸자를 가는 게 아닌 이상 원딜은 4코어에 치감칼을 올리고 필멸자를 가기 때문에 본대의 치감은 덤불조끼를 탱폿이 올려도 치감이 없는 상태임. 그래서 정글이 가야함.

이걸 요약하면 탑, 정글, 원딜, 서폿이 치감을 올려야한다는 소리임

이제 조합을 바꿔서 정글 ap라고 치면 마찬가지로 ap정글이 망구를 올리면 됨

조합을 또 바꿔서 서폿이 탱폿이 아닌 유틸이거나 딜폿이다? 그러면 서폿이 망구를 올려서 정글은 치감을 안가도 됨

결국에 결론은 적팀에 뭐 아트록스, 사일러스, 갈하를 올리는 체급 좋은 정글, 힐링기가 있는 유틸 등 등이 있을 때에 미드를 제외하면 거진 치감을 가는 게 교전력과 운영템포를 올리는데에 좋다 물론 랩타임상 치감의 중요도가 달라서 본대에서 치감을 안챙기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그렇다.



그리고 여기서 덤불조끼는 왜 치감이 없다고 표현을 하나요?

라고 질문을 하는 뉴비쟝들이 많을 거 같은데 덤불조끼는 치감칼과 망각의 구랑은 다르게 덤조를 올린 탱커를 상대가 평타를 쳐야만 평타를 친 상대방 챔피언에게 치감이라는 디버프가 생겨요. 쉽게 말하면 피흡이 되는 챔피언들이 혹은 힐을 받는 챔피언이 덤조를 올린 탱커를 때리지 않으면 치감 디버프가 안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덤불조끼는 가동률이 너무 떨어져서 치감의 역할을 하기가 힘들어요. 탑 탱커 챔피언이 덤조를 가는 건 그래도 가동률이 나오는데 서폿 탱커 챔피언이 덤조를 가면 상대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냐면

우리가 저 탱폿을 먼저 물어서 죽이면 치감이 사라지네 or 우리가 교전이나 한타 때 저 탱폿을 패싱하고 딜러를 물고 시작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탱폿이 덤조를 올리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 가갑까지 가는 것은 더 의미가 없다. 가갑 자체가 템이 쓰레기이기도 하고 ㅇㅇ 이게 이제 탱폿이 "구원"을 올리는 이유와도 어느정도 이어지는 측면이 있는 거예요. 탱폿은 어차피 몸이 들어가고 cc를 넣고 최대한 핑퐁하고 살아돌아오거나 혹은 적에게 최대한 많은 cc를 넣고 죽는게 교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인데 이 과정에서 솔라리를 가든 기맹을 가든 아님 여타 다른 탱 아이템을 올리든 어차피 탱폿은 탱킹력에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소이 말해 처맞는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덤조의 가동률도 떨어진다 = 덤조 800원 더 나아가 가갑 2450원을 쓰느니 구원 2300원에 쓰는게 더 벨류가 높고 더 탱킹력도 높다 라는 것



추가로 원딜이 치감을 가는 것에 있어서

치감칼 즉 처형인의 대검을 조합해서 만드는 필멸자 vs 도미닉 이거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은데

냉정하게 따지면 적팀에 퓨어탱커가 있을 때 치감이 필요하면 필멸자를 가야하고 치감이 필요 없으면 도미닉이 좋아요

퓨어탱커가 없을 때 치감이 필요하면 필멸자가 좋고 치감이 필요 없으면 도미닉이 좋아요.

필멸자랑 도미닉 중에 3코어 효율이 더 좋은 건 필멸자에요. 그래서 원딜이 치감을 가야하는데 2코어까지 밖에 올리지 않은 상태이다 라고 쳤을 때 3코어 필멸자를 가도 괜찮아요. 물론 팀이 치감을 가주고 3코어 인피에 4코어 필멸자를 올리면 좋겠지만 상황이 열악해서 원딜이 가야만 한다면 3코어 필멸자를 가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치감 효율이 안좋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적팀에 피흡이 되는 챔피언들이나 아이템을 간 부르져나 힐링기가 있는 유틸챔이 있거나 이런 경우에 아예 작정하고 치감을 안올리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이건 왜 안올리냐면 조합 특성상 혹은 벨류차이가 심하다거나 혹은 적팀과 우리팀 간의 글골차나 성장차가 심할 때 이럴 때 안올리는 거예요. 근데 이런 건 설계에 기반한 짤라먹기를 한다거나 교전이나 한타 상 구도에서 상대방의 피흡기나 유틸기가 빛을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 설 때에 단체로 안가는 거지 일반적으로 그런 설계가 안된다면 치감을 가는 게 맞습니다.

천상계랑 그 이하의 레이팅 때랑 비교를 하는 게 좀 웃기긴한데 천상계는 거의 치감을 안올려요. 천상계는 너도 안가고 나도 안가니까 서로서로 그 특정 챔피언들의 핑퐁력을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설계를 하거나 교전이나 한타를 하기도 하고 상대방은 안가는데 우리가 가게 되면 이게 팀적으로 잃는 골드 손해가 너무 커요. 국룰 조합상 생기는 손해가 2400골~3200골인 거라 이 골드면 사실 아군 딜러 한 명의 1코어 정도에 해당하는 골드잖아요? 그리고 천상계는 워낙 템포가 빠르고 소모전이 많이 생겨서 골드 수급량 자체에서 차이가 좀 심해요. 이걸 바꿔 말하면 골드의 가치가 높다는 얘기고 그 골드를 되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소리에요. 그래서 천상계는 치감에 투자하는 골드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 가지 않는다 너도 안가고 나도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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