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 세주아니? 신빌드 인가?)
라고 생각하고 들어온 당신!

(뭐 미카엘? 아 약팔이네;;) 라고 생각하고 뒤로가기와 비추를 누르기전에 잠깐만 내말좀 들어봐요.
세주아니를 서포터로 기용했을때의 장점은 엄청납니다.
탑세주아니는 불안정하고 특유의 낮은 체력으로 인해 부르자 상대로 약세를 보이는 전형적인 탑칼챔 계열이고
정글은 초반 강캐 부르자 대세에 초반이 한없이 약하고 6랩전까지는 갱킹마저 떨어지며 바미를 안올리면 중반이후 크게 느린 정글링 속도까지
이 모든건 라인과 정글 세주아니의 단점인데, 만약 이걸 서포터로 인식하는 순간 위 단점들은 사라지고 한가지의 단점만이 부각됩니다.
바로 극초반이 약하다.
만약 이걸 좋은 원딜 궁합과 서폿 상성의 우위, 룬으로 극복할수 있다면 세주아니에게는 더이상의 단점이 사라집니다.
서폿이라 넓은 영역을 로밍다닐수 있으며 궁이 사라졌을때의 리스크도 다른 서폿챔의 비해 적고, 더군다나 알리나 브라움만의 강점인 원딜을 든든하게 지키는것또한 CC기로 중무장한 세주아니에게는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서포터 세주아니는 어떻게 굴려야할까요?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우선 서포터 세주아니의 장점을 크게 3가지만 알아봅시다.
세주아니 서포터의 장점
1.매우약한 극초반을 버틴 이후 나오는 3랩의 강력한 라인전 수행능력. 세주아니의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세주아니의 스킬들은 전부 나사가 한개씩 빠져있는 조립형 파츠인데 이 파츠를 전부 수집한다음 이어붙히면 하나의 중무장 기계가 됩니다.
우선 매우 좋은 Q스킬 혹한의 맹습으로 적 딜러에게 순식간에 붙는게 가능하며, W에 둔화와 데미지, 마지막 E스킬의 압도적인 깡뎀.
이로인해 세주아니는 3랩이후 막강한 라인전 수행능력을 보여줍니다. 적 원딜이 무리하게 평타견제를 하는순간 풀콤보를 박아 빈사로 만드는것으로 응수도 가능하며 특히 물몸딜러들은 마법저항력이 낮은게 특징이기에 세주 10퍼 마뎀을 버틸수도 없죠.
만약 혹한의 맹습을 적중을 실패해 세주아니가 얻어맞는 상황이 나와도 문제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세주아니의 체력 재생률은 다른 챔프들의 비해 약 2배의 수치이며 이로 인해 많이 쳐맞아도 금세 체력을 채울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중유무는 숙련도나 플래시 유무로 커버가 가능하기에 이또한 큰 문제가 아닙니다.
즉 세주아니가 진입후 죽지만 않는다면 진입 실패시 나오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편이죠.
2. 매우좋은 로밍능력에서 나오는 스노우볼링 능력 기본적으로 다른 탱폿들은 로밍을 가기위해서는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세주는 Q라는 좋은 이동기로 빠르게 로밍다니기가 가능하며 Q스킬을 활용해 대처가 어려운 로밍과 순수 깡뎀 10퍼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오브젝트 처리능력, CC 한번 걸면 끝인 그랩챔피언들과 다른 아군과 연계로 나오는 다인 기절 및 짧은 W스킬을 활용한 둔화와 데미지. 이는 다른 탱폿들과 다른 세주만의 압도적인 장점이라 할수 있죠.
또한 세주아니는 6랩 이후의 파워곡선은 더 올라가죠. 궁극기 빙하 감옥을 통해 나오는 압도적인 추노력과 도주력 및 장거리 CC로 아군 교전 지원과 이니시에이팅, 기절을 맞추기 어려울 지언정 둔화 장판에서 둔화는 거의 확정. 또한 라인전에서 킬을 낼 가능성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굳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안해도 E이후 R연계로 나오는 20퍼 마뎀의 압도적인 누킹 능력으로 적을 순식간에 녹여버릴수도 있고 제아무리 탱커조차 10퍼 마뎀을 유의미하게 흡수하기는 무리가 있죠.
종합하면 위 장점으로 나오는 결론은 위협적인 스노우볼링 운영이 가능합니다.
짤라먹기와 도주, 오브젝트 처리와 에이스 견제까지, 어찌보면 만능이라 할수있죠.
3.다양한 룬 선택지와 스펠 선택지 기본적인 라인 세주아니의 장점을 계승한 방식으로 점멸을 굳이 안들어도 됩니다. 물론 Q플래시같은 정글 세주에게는 필수적인 스펠 연계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3랩이후 막강한 라인전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위해 점화 탈진,정화 점화or탈진,아니면 힐과 같은 다양한 스펠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플래시도 채용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한번에 붙기 어려운 상대로는 플레시가 더욱 효율이 나오죠.
또한 정밀쪽의 핵심룬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계열의 핵심룬을 채용이 가능하죠. 예시로 들어볼까요? 영감쪽에 빙결 강화와 봉인 풀린 주문서. 마법쪽에 신비로운 유성과 난입. 지배쪽에 칼날비. 결의쪽에 여진과 착취,수호자.
이처럼 거의 모든 계열의 룬을 선택 가능하며 이로 인해 카운터 상성을 뒤집거나 다양한 운영과 변칙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빌드 정리
빌드는 룬은 2번째로 나타내고 빌드 템트리 먼저 살펴봅시다.
템트리
1코어는
중 원하는 것을 올리며
상대가 순간적인 누킹으로 아군 보호가 중요하다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나는 로밍 위주의 게임을 하고 싶으며 적이 순간적인 누킹으로 아군을 폭사시키는 적이 아니거나 매우 말렸다
->지크의 융합
을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본인 경험상 지크가 가장 재미있고 좋았으나 실질적인 성능은 솔라리가 더 좋은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단 솔라리는 재미가 너무 없습니다)
이후 2~3코어는 상황에 맞는 방템을 구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방어력을 제외하면 다른 탱폿처럼 탱킹수단이 전무하기에 란두인의 예언,케이닉 루컨처럼 가격이 조금 나가도 체력을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아이템을 구비하는데 초점을 잡아주셔야 하며, 만일 말려서 템이 너무 안뜬다면 얼어붙은 심장이나 가시갑옷 같은 가격도 저렴하고 대량의 탱킹스텟을 얻을수 있지만 체력이 부실한 아이템이라도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케이닉 루컨
상대 AP 비중이 매우 높다 or 상대 AP 딜러 하나만 매우 잘컷다 중에서 알맞는 상황에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대자연의 힘
상대 AP 딜러가 불태우기처럼 초당 마딜을 주는 딜러면 루컨보다 대자연을 먼저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란두인의 예언
상대 치명타 딜러가 잘컷거나 상대 원딜이 온힛 기반이 아닌 치명타 위주의 원거리 딜러면 구비합니다.
가시갑옷
상대 원딜이 피해흡혈 위주의 원딜이거나, 상대 팀에 피해흡혈을 위주로 플레이하는 적이 매우잘컷을 경우(이때 전자에 해당하면 1코어 구비중 덤불 조끼먼저 구비하셔도 됩니다.)
얼어붙은 심장
상대팀에 원거리 딜러가 공격속도 기반의 온힛 딜러면 2코어로 상대 치명타 원거리 딜러가 공속기반 공격이면 3~4코어로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심연의 가면
상대 AP 딜러의 딜을 먹으면서 아군 AP 비중
(특히 바루스나 직스처럼 AP비중이 높은 챔프가 원딜일 경우)이 높을 경우 구매.
이후 4코어의 경우 이중 구입하지 않은 방템을 구비하며 예외로 구비할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신 작쇼
게임이 너무 후반까지 끌려 돈이 많이 모였거나
아군 앞라인을 자신혼자 서야하는 경우 3코어로도 고민할만 합니다.
워모그의 갑옷
작쇼 구비 이유중 전자에 해당.
미카엘의 축복
아군에게 이미 충분한 퓨어탱커가 있으며 아군 원딜이 적중할 가능성이 높은 위협적인 CC기가 상대팀에게 있디면 4코어든 2코어든 올리는걸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기사의 맹세
아군 원딜이 매우 잘커거나 굳이 올릴 아이템이 없을 경우 또는 상대가 전체적인 암살 누킹 조함.
특히 AD쪽에 몰빵되어 있는 경우 2코어로도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서폿 아이템, 신발

이 두개중 고민하며 거의 대부분에 상황에서는
태양의 썰매로 업그레이드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 고민하시며 탱킹 스텟이 필요하면
헤르메스의 발걸음 or 판금 장화
로밍 위주의 게임을 하실거면 하나된 영혼 or 아이오니아의 장화중에서 구입하며 아군 교전 합류를 중점으로 둘 생각이면 하나된 영혼. 잦은 교전으로 궁극기 쿨감이 필요해보이면 아이오니아 장화.
이렇게 구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룬입니다.
룬의 경우 말씀드린 것 처럼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기에 사진과 약간의 설명으로 대체합니다.
빙결 강화 룬으로 신발과 환급중에서 취향껏 고르시고 점멸을 채용할경우 마공점을 드셔도 됩니다.
봉풀주 빌드입니다. 빙결룬과 같습니다.
결의쪽 룬입니다. 상대가 만만할경우 부룬으로 지배를 들어 로밍쪽으로 돌리셔도 됩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닐경우
무난히 영감쪽에서 환급과 마법의 신발,비스킷중 고르시고 우주적 통찰력은 필수입니다.
난입의 경우 상대에게 붙는게 빡센 상대일 경우 채용을 고려합니다. 아니면 로밍만 가기위해 고민되기도 하죠.
유성의 경우 세주아니 W의 긴 사거리로 포깅하는 빌드로 아군이 포킹바루스,진이나 직스같은 원딜일 경우 고려합니다.
마지막 칼날비룬으로 상대가 CC조차 없는 물몸 조합에다가 아군이 순간 누킹이 능한 원딜일 경우 체용합니다.(하지만 들 일은 정말 없을겁니다.)
여기까지가 룬이였으며 이제 운영방식으로 가보죠.
운영 방식
기본적인 운영은 탱폿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적의 딜을 버텨줄 탱킹 수단이 오직 페시브 뿐이기에 호기롭게 들어갔다 처참히 죽을수도 있으니 이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초중반 세주아니는 아군 근접비율이 높을수록 난전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아군 딜링 비율을 보고 자신이 강한턴이면 과감히 앞돌진, 궁극기를 사용하며 적을 물거나 짤라먹으면서 운영하셔야 합니다.
필수로 알아야할점. 극초반 세주아니. 정확히 1랩 세주아니는 매우 약한편입니다. 오죽하면 1랩 서폿 세주는 Q찍은 유미보다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1랩까지는 뚜들겨 맞고 원딜이 어울리는 원딜이 아닐경우 3랩까지 뚜들겨 맞아야합니다. 물론 애쉬같은 원딜일 경우 Q와 E만 찍고 2랩 딜교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극초반을 버텨낸 세주가 첫 집탐을 잡고 복귀하면 이제부터 상대가 세주아니에게 반격이 가능한 서포터가 아닌이상 세주아니의 밥이 되버립니다. 상대가 견제 한답시고 실수로 CC기를 빼버리는 순간 세주아니의 순간적인 폭딜과 CC기에 정신을 못차리죠.
3랩이후 자주 사용할 콤보는 W-Q-평-평-E-평 또는 Q-W-평-E-평입니다.
여기서 꿀팁. 1. 세주아니의 W스킬은 사거리가 600이며 상대 원딜이 케이틀린이 아닌이상 세주를 견제하거나 세주와 동일선상에 있는 미니언을 칠경우 W를 사용이 10에 8은 적이 W를 맞습니다. 1스택이 쌓여있을시 Q로 접근하여 W2타를 맞추고 이후 연계되는 콤보로 적을 얼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게 처음 알려줬던 콤보.
2. Q혹한의 맹습은 적중시 세주아니가 자동으로 평타를 한대 때려줍니다. 그렇기에 평타 한대 때리겠다고 A땅 연사하시면 바로 평타를 절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장에서 한번 타이밍을 생각하시고 사용하면 Q이후 불필요한 컨트롤 없이 W를 바로 연계하여 3스택을 쌓을수 있죠. 이를 활용한게 두번째로 보여드린 콤보 입니다.
요약.
혹한의 서릿발
사거리가 600이므로 적 원딜의 평타 견제를 킬각으로 이을수 있다.
혹한의 맹습
적이 공중으로 뜬 직후 평타를 자동으로 쳐주기에 매끄럽게 W로 연계할수있다.
말씀드린 콤보를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킬각을 재는것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카운터 상성과 어울리는 원딜을 알아보겠습니다.
세주아니가 카운터 당하는 챔피언
세주아니가 카운터 치는 챔피언
등등의 대부분의 물몸 뚜벅이들이며
이들의 CC기는 딜교중 맞을경우 딜교 손해로 이어질수 있기에
룬은 거의 대부분은 빙결 강화,난입을 사용하고 점멸,정화중에서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밴은 알리스타, 스웨인 추천드리며 스웨인 E를 죽어도 안맞을 자신이 있다면 알리스타나 브라움을 밴하시길 바랍니다.
어울리는 원거리 딜러
등등이며 이 외에도 최소 둔화 정도의 CC기만 있다면 어떤 원딜과 조합하든 어울립니다.
반대로 안어울리는 원딜은
로 생각합니다.
우선 자야도 속박이라는 CC기가 있지만 이는 최후까지 깃털을 남겨놓다가 한방에 폭딜을 꼿아넣는 자야와는 세주아니가 CC연계를 하기 어려우며 이를 제외하면 자야는 둔화조차의 CC마저 없어 세주아니가 만년서리를 쌓기 어렵습니다.
비슷하게 케틀도 덫을 못맞추면 안어울리냐 할수 있는데 적어도 세주가 6랩을 달성한 직후면 덫을 맞추기가 수월해지고. 케틀의 약한 중반을 세주아니가 어느정도 커버마저 가능하다는 점에서 케틀과도 어울리는점을 보여줍니다.
마무리.
여기까지가 세주아니 서포터 빌드 정리였습니다. 최근 세주아니의 재미를 잃어버리다가 서폿 세주아니에 맛이 들려서 신명나게 연구중인 빌드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서포터이고 성능마저 준수하다보니 직접 강의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탱폿들이 재미없고 버스충이라는 이미지가 있던대
세주아니 서포터는 직접 한타를 열고 게임을 주도할수 있다라는 점에서 다른 탱커들과 차원이 다른 맛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탱포터가 질린다면 한번 세주아니 서포터를 맛보는건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즐거운 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