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입니다. 그런데 이제 서폿을 곁들인.
서포터의 뉴패러다임 원숭이 왕 오공 시작합니다.
오공이란 챔피언이라 함은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상대방의 두개골을 Q로 빠개버리는 무적의 2렙 탑 오공이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이걸 가능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패시브에 달려있는 추가 방어력과 Q에 달려있는 방깎 덕분입니다. 땀내나는 돼지들이 넘쳐나는 탑에서도 통하는 체급인데, 이걸 바텀으로 가져가면 어떻게 될까? 바로가져가 봤습니다. 그렇게 초중후반 전부 좋은 미친 원숭이가 탄생하게 됩니다.
스펠 :

고정
스킬 순서 :


스킬 마스터 순서 :


룬 :





적응형파편 적응형파편 고정체력
감전과 돌발일격을 채용함으로써 초반부터 딜을 극대화시킵니다. 애초에 오공이라는 챔프가 이 두 룬을 발동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념품은 취향에 따라 바꾸셔도 됩니다. 저는 렌즈를 많이 돌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섬뜩한 기념품을 채용하였습니다. 궁사는 중후반부터는 한타에서의 궁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들어줍니다. 부룬에서는 비스킷과 다재다능을 들어줍니다. 비스킷은 오공의 초반 교전에서의 힘을 올려주고, 다재다능은 뽀나쓰로 드는 느낌입니다.
아이템 트리 :



1코어 뜨기 전까지는 돈 맞는대로 딱딱 가주시면 됩니다. 톱날단검 → 아이오니아 → 그림자 검 ← 이게 제일 무난합니다. 4 5코어는 거의 뜰 일이 없는게, 오공 서폿은 중반부터 로밍으로 게임을 박살내고 다닙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못 끝냈다면, 월식, 세릴다 등등을 추천 드립니다. 월식은 오공이 뒤가 없는 챔피언이다 보니 달려있는 보호막이 생존에 쏠쏠하게 작용합니다. 세릴다는 아군의 킬캐치를 돕는 느낌입니다.
플레이 방법 :
1렙에 부쉬에 숨어있다가 상대 원딜에게 E평점화 쓰고 시작하면 감전+돌발일격+점화딜로 인해 상대 원딜의 반피를 날리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2렙부터는 더욱 간단해지는데, 그냥 E로 들어가 평타 때리고 W로 빠지면서 분신이 평타를 치면 감전+돌발일격이 터지면서 상대 원딜을 반파시키는 미친 원숭이가 탄생하게 되죠. 1 2렙도 이렇게나 강한데, 3렙을 들어서서는 상대편 입장에선 재앙이 따로 없습니다. Q의 방깎이 상대의 머리에 구멍을 내줬다면, 그때부턴 원딜이 평타만 빠앙~ 싸대도 상대를 빈사 직전으로 몰고 갑니다. 딜교할때도 1 2렙과 다를 게 없습니다. E평Q평W로 때릴 거 다 때리고 빠져나오면 상대는 타워에 틀어박혀 정글을 부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 정글이 와도 별 상관이 없는게, 패시브를 활용해 우리 원딜 대신 맞아주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W로 빠져나오면 상대 정글은 턴은 썼는데 별 이득은 못보고 가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중반부턴 상체 교전에 합류해 각을 보다가 들어가 궁으로 상대 진영을 쓸어주면 딜은 딜대로 쎈데 또 방어는 방어대로 높아서 안 죽습니다. W로 어그로핑퐁까지 해주면 고트. 상대를 띄우고 나면 우리 아군이 쓸어담을때까지 “해줘” 하면 됩니다. 후반 밸류도 미쳤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궁의 AD275% 계수가 상대팀 물몸의 두개골을 함몰시키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콤보 중간중간 Q를 섞어주는게 킥입니다. 후반에 가서는 상대팀의 물몸 뚜벅이를 노려주면 됩니다. 예시로 세라핀이나 미포 같은 애들이 있겠죠.
사소한 팁 :
오공의 W
는 벽을 넘습니다. 점멸 거리보다 살짝 짧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오공의 R
시전 도중에는 다른 스킬 사용이 가능합니다. 콤보 중간중간 Q를 섞어주는게 킥입니다. 방깎+데미지
W
를 이용해 포탑을 빠르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부룬으로 철거를 드는 것도 괜찮겠군요.
상대팀에 물몸이 많을 때 픽해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유지력 좋은 유틸폿 상대론 진짜 별롭니다. 같은 딜폿 상대로는 진짜 얘만한 애가 없음.
트리스타나와 궁합이 찰떡입니다. 우리 원딜이 트타 고르면 한번씩 픽해주이소.
이것으로 감전돌발일격점화 서폿 오공을 마치겠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