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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215

"주인님, 그만두십시오! 모데카이저님은 우주 최강의 존재입니다!" 착취에서 해방되고 정복자전설민첩최후의저항보호막강타소생공속파편의 인피니티 스톤 6개를 전부 모으고 강철의 절대신으로 돌아온 모데카이저...그의 철퇴는 어떤 원딜도 대갈통을 함몰유두로 뭉개버리며 그의 탱킹은 앤트맨이 항문으로 들어가도 커질수 없을만큼 단단하며 궁은 더이상 수은에 풀리지 않고 카운터 만나면 닷지탈주해버려 절대 막을 수 없으니 당장 도망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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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강철의 신이라 불렸으나 이젠 부족한 체급으로 영광이 빛바랜 비운의 챔피언 모데카이저. 하지만 군주는 망해도 군주라고 여전히 적절한 룬과 아이템만 갖춰진다면 여전히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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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착취에서 벗어났다. 결국 모데는 정복자로 돌아온다. 다만 기존과 살짝 차이가 있는데, 일단 전설:민첩함공속 파편을 챙겨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데는 초반 스킬쿨이 길다고 전설:가속을 들어봐야 중첩이 부족해서 초반엔 개미 오줌만큼의 쿨감밖에 없어 체감이 안든다. 차라리 공속 파편과 룬으로 13%의 공속을 챙겨서 평타딜을 올리는게 합리적이다. 마침 모데는 평타 추가 피해도 있고하니.

보조 룬은 보호막 강타소생 고정. 이 두개만 있으면 모데의 W 타이밍 한방이 따끔해지며, 모데의 쉴드가 소가죽으로 만든 콘돔마냥 매우 두꺼워진다.


아이템



모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며,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된다. 우선 한가지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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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이 뽑지마라. 라일라이 뽑은 새퀴들은 10초안에 당장 팔아라. 9초 11초 그딴거 없다 정확히 딱 10초 준다!!!!!!! 체급도 구려 쿨감도 없어 주문력도 낮아 1코어 라일라이는 최악이다. 만약 자신을 모데 장인이라 칭하는 고티어 유저를 만난다면 1코어 라일라이 올리는지 확인해라. 만약 올리면 그냥 산우잘 모데 스킨 뽕 취해서 하는거지 모데 장인은 아니다.


image.png image.png image.png 그럼 이제 라일라이의 대체품을 소개해주겠다. 주로 벨트, 우추, 지크가 있는데, 각각 상황에 따라 다르다.

  • 마법공학 로켓 벨트

싼 가격에 주문력, 체력, 쿨감, 돌진기등 모데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제공해주는 효자템으로 1코어로 올려도 될 정도로 효율이 뛰어난 아이템이다. 주로 적팀에 메이지, 원딜, 서폿등 원거리 챔피언이 2~3마리 있다면 벨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후 후술할 템들도 전부 벨트와 연계되니 상술한 상황이면 반드시 1코어로 뽑아주자. 벨트가 필요없는 상황은 적팀에 원거리가 1~2마리거나, 적 원딜이 이미 망해서 잡을 가치가 없을때 올리지 않는다.


  • 우주의 추진력

벨트가 순간적인 이동을 제공한다면 우추는 지속적인 이속과 쿨감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상대팀에 암베사, 요네, 야스오등 칼챔&암살자들이 주로 있을때 후술할 폭풍 쇄도와 같이 채용하거나 벨트가 필요한 상황에 같이 연계하는 식이다. 다만 이속은 확실히 챙겨주되 스탯이 가격에 비해 빈약해서 벨트에 우추까지 올리면 사이드에서 파워가 약해지니 상황을 잘 보고 올리도록 하자.

  • 지크의 융합

의외로 준수한 템으로 우선 22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쿨감, 방마저, 체력 전부 있어서 가성비가 매우 좋다. 주로 팀에 이니시 걸어줄 탱커가 있어 안정적이거나 모데가 잘 커서 스노우볼링을 굳히고 싶을때 쓰기 좋다. 궁 시전시 생기는 장판은 범위도 괜찮고 둔화도 라일라이와 같은 30%라 그냥 쿵쿵 걸어가서 두들겨 패기가 쉽다. 주로 3~4코어에 뽑아주면 되는데, 대신 어디까지 효율을 보고 뽑는 템이기 때문에 타 탱템만큼의 내구력을 기대해선 안되기 때문에 상술한 상황 외에 함부로 뽑으면 오히려 적 딜러들의 파워 인플레를 감당치 못하고 무너지니 조심하자.


그럼 이제 모데카이저의 인피니티 스톤들을 소개해보겠다. 상술한 라일라이 대체 템들을 올릴 필요를 못느낀다면 그냥 여기 나오는 템들 다 뽑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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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열생성기

명실상부 모데의 영혼의 단짝으로 모데에게 필요한 모든 스탯과 최대 8%의 지속 추가피해, 추가 체력에 비례한 주문력 증가로 이렐에게 몰왕검이 있다면 모데에겐 균열이 있을 정도로 신화템 시절부터 진한 관계를 맺어왔다. 따라서 이속 3신기를 1코어로 올릴 상황이 아니면 무조건 1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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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안드리의 균열

모데의 또다른 단짝으로 한때 신화템 메타로 인해 잠시 헤어졌었지만 다시 돌아왔다. 이론상 딜 기댓값은 균열이상으로 강력한 수준으로 특히 상대팀에 탱커가 많다면 파괴력이 미쳐날뛰기 시작한다. 따라서 맞라이너가 하드탱커인데 주로 크산테, 뽀삐등 맞딜이 우수한 탱커 상대로 효율이 좋다. 다만 거듭된 너프로 순수 체급은 균열에 밀리기 때문에 상술한 강력한 탱커 상대가 아니면 균열부터 뽑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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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야의 모래시계

엄청난 깡스펙을 자랑하는 아이템으로 특히 고유 옵션이 모데에게 상당히 어울리는데, 모데는 W 하나에 탱킹을 의존하는데 쿨타임이 치열한 한타에선 여러번 쓰기엔 생각보다 길어서 순간 무적으로 시간을 벌어주는 존야는 결정적인 순간에 파괴적인 변수창출을 이뤄내기도 한다. 또한 하위템부터 한번이지만 고유 스킬을 누릴수 있어 효율도 괜찮기 때문에 주로 극후반부를 대비해서 풀템 타이밍즈음에 올려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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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 쇄도

최근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한 신흥 강자로 기존엔 모데와 그리 어울리지 않았지만, 최근 패치로 이속 6%라는 파격적인 스탯이 붙어 패시브가 없으면 기초 이속이 느린 모데에게 매우 유용한 수치라 이 템 하나만으로도 생각보다 이속이 만족스러워진다. 추가로 높고 공격적인 스탯 역시 모데에게 잘 맞기 때문에 균열 - 리안드리 - 폭쇄가 나온 모데의 맞딜은 리메이크 전이 생각나는 핵철퇴로 변모하니 딜뽕하나는 최고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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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의 장화

판금 장화, 헤르메스의 가치가 최근 들어 많이 떨어졌다. 특히 기존의 신속신을 대체하던 헤르메스가 심각했는데, 이젠 헤르메스를 신어도 'ㅅㅂ 강인함 체감 ㅈ도 없네'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이속이 느려 굼뜬 모데에겐 차라리 롤에 썩어넘치는 둔화에 저항하는 스탯과 높은 이속을 제공하는 신속신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만약 라인전을 압도하거나 무난하게 끝났다면 이동과 합류가 더 우월한 신속신을 신도록 하자. 어차피 라인전 끝나면 사이드든 한타든 적 원딜이 잘큰게 아닌 이상 판금장화도 막상 체감이 그리 크게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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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신 작쇼

가격도 비싸고 하위템 구성도 구리지만, 탱킹 하나만큼은 가공할만한 탱템계의 라바돈으로, 주로 극후반부 한타때 존야와 함께 극한의 줄타기를 위해 든다. 다만 이것까진 필수는 아니고, 가시갑옷&란두인이나 정령의 형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적 조합에 따라 잘 대체해주자.


카운터



image.png 씹좆리우스 가장 보편적으로 자주 나오는 상대로 이새끼의 문제는 그랩을 필두로 하는 전투 개시를 모데가 피할 수 없기 때문. 또한 다리는 그랩에 끌리면 W로 ㅈ같게 둔화까지 걸기 때문에 강제로 싸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다리를 상대할땐 아예 점화를 들고 강하게 나가거나 난입, 혹은 라인을 다수 포기하고 극한으로 사리거나 난입을 채용해야 된다. 다행이 그랩 쿨이 길고 어떻게든 라인전만 무난히 넘기면 이새낀 한타에선 샌드백이니까 라인전만 넘겨보자. 다만 엑시움+후반 궁딜은 버그 수준이니까 후반엔 사이드에서 가급적 싸우진 말자.

image.png 볼리베어 순수 맞딜은 다리우스 이상으로 강력한 난적으로 초반 구간에 이길 희망은 갖지 않는게 좋다. 또한 궁 타이밍 역시 볼베도 결코 밀리지 않고 오히려 숙련된 볼베는 모데 궁 모션에 맞춰서 맞궁으로 씹는다. 실제로 필자도 볼베로 모데 궁 많이 씹어봤다. 그나마 다행인건 볼리베어의 전투개시는 초반엔 느린 이속의 Q에 의존하기 때문에 즉발 그랩인 다리우스보단 거리 조절이 쉬우며 볼베는 패시브로 인해 라인을 미는 상황이 많아 라인 관리도 할만하며 맞딜 역시 W의 높은 전투 지속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점화를 채용해서 붙으면 아예 압살당하진 않는다. 다만 영겁+나보리를 뽑은 사이드의 악마 볼베는 1대1은 못 이기니 어떻게든 한타로 풀어나가자.

image.png 워씹 치트키 수준의 맞딜 때문에 초중반은 이 개새끼 이길 생각은 접는게 좋다. 이새끼도 서튼리티 씹련이 디자인한 개새끼라 좆같이 불쾌한 불합리한 맞딜을 자랑하기 때문에 라인전은 씨에스 포기하고 사리자. 그나마 다행인건 워윅의 전투 개시는 Q에 의존하기 때문에 거리조절은 볼베와 다리우스보다 쉬워 라인 멍청하게 마구잡이로 밀지만 않으면 된다. 또한 탑 워윅이 잘 안나오기도 해서 만나면 그냥 똥밟았다 치고 망설임 없이 닷지하면 된다.

image.png 올라프 경우에 따라선 카운터들중 가장 무서운 상대로 심플하게 궁이 안통한다. 또한 올라프의 라인전은 최강이기 때문에 초반엔 도끼 맞으면 킬각일 정도로 올라프는 강하며 모데는 느려터졌다. 그나마 방법이 하나 있다면, 아예 난입을 채용하면 적어도 올라프에게 죽을 일은 없다. 난입과 신속신이면 CC는 도끼의 둔화 하나뿐인 올라프는 각잡고 빤스런치는 모데를 따라잡을 수 없으며, 올라프 역시 마나 너프가 많이 되서 도끼 몆번 던지면 마나통 금방 거덜나서 싸움 걸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도끼만 어떻게든 피하며 올라프 썩기를 기다리자.

image.png 트린다미어 올라프와 비슷한 상대로, 올라프와 다르게 트린은 지구가 멸망해도 5초를 버티는 궁극기때문이다. 불사 궁극기와 치명타 근접캐리인 트린에게 모데는 상대가 될 수 없지만, 얘도 간단하게 그냥 첫 신발 타이밍까지만 버티다 판금 장화 사오면 된다. 농담이 아니라 딜 박히는 체감이 매우 크게 달라진다. 거듭된 내구도 패치와 트린의 저열한 탱커 돌파력으로 판금 장화, 1코어는 값싼 가시갑옷만 가줘도 적어도 트린한테 맞아 죽을 일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한타로 풀어주자.





image.png 이제 정복자를 들고 돌아온 강철의 절대신 모데카이저를 써보도록 하자. 강 철 은 존 나 영 원 하 다 ㅏ ㅏ 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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