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강철의 신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무너진 체급으로 가위 든 슬렌더 미소녀한테 맞딜을 지는 강철의 병신 모데카이저. 현재 모데카이저의 약점은 카사딘과 같다. 맞딜 자체는 초반부터 쌘 편이긴 한데 스킬 쿨이 길어 초반에 선공을 허용하기 쉬우며 체급이 허약해 딜교 도중 미니언의 평타가 따끔하게 박히고 패시브때문에 기본 이속이 느려 둔하기 때문에 빠질때도 맞으면서 빠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 모데는 정복자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정복자는 철저히 딜적인 요소만 올려주기 때문에 현재 방어 스탯이 빈약한 모데는 막상 정복자 풀스택을 터트리기 전에 체급이 버텨주질 못한다. 그런 모데에게 난 애정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새로운 룬을 찾아냈다.
그럼 시작.

미안해미안해 또 착취라 미안해. 착취는 나약한 탱커/브루저의 구원자다. 비록 모데는 잭스 W같은 스킬이 없어 착취를 쉽게 터트릴순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쓸만하다. 우선 착취의 체급 증가는 여러모로 모데와 하위 룬과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첫번째로 착취의 최대 체력 증가로 체력 계수를 받는 모데의 W가 점점 더 두꺼워져 피임 300%를 자랑하는 콘돔급이 된다. 두번째로 보호막 강타의 데미지도 점점 강해진다. 보강은 보호막 계수가 붙어있어 상술했듯 점점 두꺼워지는 모데의 W 만큼이나 보강 딜도 세진다. 세번째로 착취+보강으로 인한 기존 모데의 단점 완화인데, 기존 모데는 단발식 딜교에 취약했다. 초반엔 스킬 쿨도 길고 체급도 빈약하고 챔피언도 둔해서 특히 리븐, 야스오, 레넥톤 같은 챔피언한테 매우 취약했다. 모데의 유지력인 W 회복 역시 상술한 챔피언들 상대론 회복 효과도 제대로 못보는게 문제였는데, 이 착취+보강이 약점을 잘 긁어준다. 착취+보강의 한방 평타는 생각이상으로 강력하며, 이는 앞서 말한 챔피언 뿐만이 아닌 세트, 볼리베어등 강력한 맞딜의 브루저들에게도 유의미하게 박힌다. 또한 도란방패를 시작템으로 주로 가는 모데에겐 도방의 체력도 착취 딜에 기여해주기 때문에 체급 보충에 다방면으로 좋다.
특히 유리한 상황일때 대부분의 유저는 Q플을 의식하겠지만
W보강+착취 평타는 예상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킬각이 잘 나오며
우르곳, 세트 같이 초반에 적당히 밀리는 브루저들도 이러한
단발식 딜교를 반복하다보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라인전 이후 착취의 무쓸모도 모데는 극복이 가능한데, 1대1을 강제하는 궁극기 덕분에 라인전 이후엔 오히려 타 챔프보다 착취를 손쉽게 터트릴수 있어 딜누수도 그렇게 적지 않다.
특히 한타 때 적 원딜에게 재앙을 선사 할 수 있는데,
우선 착취의 체력 증가와 템이 뽑혀 체급이 대폭 상승한 모데는
중후반부 원딜의 딜따위론 흠집도 낼 수 없으며,
착취+보강의 강화 평타가 정말 개쌔게 박힌다.
보조 룬은 본래 비스킷+우통으로 유지력과 유틸을 확보했지만
비스킷이 너프되어 이젠 써먹기가 애매해져서 다른 걸 들어봤다.
바로 삼중 물약인데, 3,6,9렙 모두 모데도 잘 써먹을 수 있다.
우선 스킬 쿨이 길어 초반에 스킬 사용의 부담이 있는 모데에게
미니언 추가 피해와 40골드는 쏠쏠한 편이며, 6렙때 힘의 영약은
궁을 찍으면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모데의 쇼부 타이밍을 더
강하게 잡을 수 있어 매우 좋은 편이다. 숙련의 영약 역시
즉시 스킬 포인트를 지급하여 E를 두번째로 선마하는 모데의
마관을 더 빠르게 확보 가능하여 파워 커브를 앞당길 수 있어
역시 좋은 편이다.
이상이다. 이제 모데로 무작정 정복자 들기 보단 상대에 따라
착취로 체급과 단발 딜교를 보충하여 모데를 다양하게 써보도록 하자.
강 철 은 존 나 영 원 하 다 ㅏ ㅏ 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