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 미드 아무리 바위게 메타니, 정글메타니 해도 솔직히 정글은 미드가 6을 찍은 순간부터 적 미드 눈치보면서 다녀야 하는것 같습니다. 미드만큼 전라인에 영향력을 미치면서 후반까지 쓸모있는 엘리트 라인이 있을까 싶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실력이 된다면 미드잡고 점수 올리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됩니다.
2위 : 정글 몇년 전만 했어도 사람 취급도 못받았던 라인이라고 들었는데 요즘 많이 바뀌었죠. 특히 초반 영향력이 아주 큰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전 라인이 터지면 정글탓이라는 소리도 있을까요? 다만 문제는 후반에 가면 미드나 원딜에 밀려 그냥 cc기 셔틀로 전락해버리는, 초중반 캐리라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초반 캐리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빨리 점수 올리려면 정글까지는 추천합니다.
3위 : 원딜 초반에 정글에 치이고 미드에 치이고 너무 힘든 라인인데 중반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후반을 확실히 책임져주는 라인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게임 30분 정도 이후로는 탑,정글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적원딜과 우리 원딜이 기량 차이가 나버리면 쳐맞기 바쁘더라고요. 다만 원딜은 초반에 너무 말려버리면 성장하기 전에 게임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딜부터는 빨리 점수 올리는기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4위 : 탑 기도를 잘해야 합니다. 예전에비해 지금 캐리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다른 라인 풀어주겠다고 바텀 출장 한번 간 사이에 적 탑라이너가 포탑 풀채굴을 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면서 더더욱 탑신병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다른라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죠. 아니 예전보다 다른 라인에 개입하기 싫어졌습니다.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평온하게 일기토나 뜨면서 여포놀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참고로 여포는 맨날 다굴맞고 패했죠... 빨리 티어를 올리고 싶은 사람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라인입니다.
5위 : 서폿 정말 불쌍한 친구들입니다. 얼마나 캐리력이 없으면 서폿은 킬을 먹어도 잘못이라는 말이 나올까요. 향로 메타때는 진짜 잘나갔었는데... 게다가 요즘은 혜지라인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서폿으로 점수 어떻게 올리냐고요? 차라리 다른라인 연습해서 올리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