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부터 2~3달에 한번씩 처음에는 눈에 초점이 안 맞고 뭔가 내 얼굴도 똑바로 안 보이는데 어지럽다가 머리도 뒤지게 아파짐. 보통 관자놀이 쪽이 아픈데 뭔 머리 속에다가 점화 붙인거마냥 아프고 탈진 걸린거처럼 몸에 힘도 안 들어감. 그 뒤엔 배도 아프고 이상하게 입술이랑 
왼손에만 피가 안 통하고 멍청해진거처럼 말도 잘 못하고 단어가 생각이 안남(예를 들어 샤프 좀 줘봐 이러면 속으로 어? 어... 샤프가 뭐였지 이런느낌). 그래서 맨날 보건실 가면 점심먹고 와 두통약 줄게 이러는데 점심먹은 뒤에는 토 할듯이 울렁거리고 식도에 걸려있는 느낌임. 이게 한 3~4시간 동안 일이고 그 뒤엔 두통만 남아있다가 다음날까지 머리 숙이거나 흔들리면 개아픔. 병원도 무슨 병원을 가야될지 모르겠고 엄마는 어릴땐 다 빈혈때문에 그런다느니 편두통인데 나도 가끔 그래 이러는데 잘 모르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