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옵지에 PBE 패치노트 올리는 사람임. 옆 동네에도 유저가 번역해서 올리는 게시판이 있길래 거기에도 그대로 올리고 있던 중에 이런 댓글들을 발견함. 대충 보니까 같은 원문 보고 나보다 먼저 올린 사람이 있었음. 처음에 저런 댓글을 봤을 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감. 그런데 이런 댓글이 또 확인되길래 확인해보니 참으로 황당해 아래와 같은 글까지 올렸음. 나는 늘 같은 시간에 PBE 관련 글 그대로 올린거고, 먼저 올린 사람 것을 베낀 것도 아니고, 심지어 중복 정보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었기에, 때문에 중복 정보라고 욕하는 사람들의 문제고,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그를 인지할 줄 알았음.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던 예상과 다르게 중복 게시글 혐오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그러다가 오늘 3/24 PBE 패치노트를 올렸는데, 내가 글을 완전히 올린 시점에는 다른 사람이 먼저 번역한 글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니 댓글은 일부 정상적인 댓글을 제외하곤 악플로 도배되어 있었음. 거기에 '중복 게시글을 혐오할 이유가 없다' 라는 의도로 답글을 달았더니 악플 달았던 애들이 자기들이 그렇게 싫다던 중복 정보글을 손수 만들더라. 사건이 커질대로 커졌는지 해당 규정이 만들어짐. 하지만 여기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내가 전에 썼던 글에 찾아와서 이런 댓글을 다는가 하면, 다른 분이 올리신 글까지 찾아가서 이러고 있음. 옆 동네에 대한 안 좋은 소리는 몇 번 들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네. 그냥 클린한 옵지에만 정보글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