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멜 제나
뱀파이어 컨셉의 고룡종 이며 피를 빨아 정기를 흡수하는 벌레를 다루면서 공격한다
하지만 작중 스토리 중후반부에 밝혀지길 이 벌레는 멜제나와 공생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기생 관계로
숙주의 뇌를 조종해 강제적인 흥분 상태로 만들어 날뛰게 하고 또한 억지로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느끼게 만들며 숙주의 수명과 정기를 빨아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거기에 추가 업데이트로
큐리아한테 기생 당하기 전 모습이 나오게 되는데
잠식 당한 후와 달리 자신의 둥지에서 얌전히 있는 고귀한 인상인데다
정정당당히 날개를 이용해 베기와 찌르기 등을 고수하는 기사 컨셉으로 등장하고
다른 몬스터와 달리 큐리아한테 정기를 빨리는 바람에 본편에서 등장하는 멜제나는 원종보다 훨씬 약해진 상태라는 것까지 밝혀진다.

이걸 보고 팬덤은
고귀한 여기사가 세뇌 기생충한테 메챠쿠챠 당해서 함락 당한 후 다른 몬스터들을 자기와 같은 세뇌노예로 만들며 스스로 약해지면서도 좋아하는 변태같은 컨셉이라 생각하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