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 한 트위터 유저가 혈액암(백혈병) 말기로 인해 1개월 시한부인 아들을 위해
가면라이더를 만나고 싶다는 아들의 꿈을 이뤄주실 수 있냐는 글을 작성함.
찬비여론은 나뉘었지만 아무도 어머니의 마음까지 비난하지 못 하는 속, 토쿠야마 히데노리(가면라이더 킥호퍼) 이노우에 마사히로(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등등 여러 배우들이 이 소년을 위해 직접 방문을 함.
그 중에서 현지에서도 제일 방문이 의외였던, 보여준 행보조차 놀라운 배우가 있었는데
바로 이누카이 아츠히로(가면라이더 빌드)
평소 행보가 친한 배우가 싫어하는 음식점 데려가서 반강제로 주먹밥 먹는 모습 보며 실실 쪼개기(...)
촬영 전날에 친구랑 밤 세서 몬헌하는 바람에 초췌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난 썰. (내용이 주인공 멘탈 망가지는 거라 큰 일은 다행히 안났다고 함)
드라마 최종화 촬영 후. 동료 배우 넘어졌을 때 반응이 궁금해서 언덕에서 밀어 떨어트린 썰.
배우 데뷔 전 첫 알바에서 근무시간 중, 손님이랑 같이 밥 먹었다가 하루만에 짤리고 다음 날 자신을 해고한 점장이 서빙하는 밥 먹으려고 하루만에 다시 찾아간 썰(...) 등등
평소 보이던 관종(양성) 기미는 어디로 가고 방문 표명도, 방문 보고도 없이 조용히 왔다 갔다고, 한참이 지나(올해 1월) 서야 소년의 어머니를 통해서 알려진 것.

그 뿐 아니라 방송에서 "자신의 보물" 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던 가면라이더 촬영용 손목시계를 소년에게 선물해 갔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전해졌었다.
여기서 또 그치지 않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몇 몇 기자들이 소속사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돌렸는데
관계자 왈.
"글쎄요. 저희 쪽에는 그런 기록이나 보고는 받은 게 없습니다. 아니면, 이누카이가 아니라 키류 센토(가면라이더 빌드로 변신하는 캐릭터)가 찾아 갔던 건 아닐까요?"
라는 대답을 해서 많은 특촬덕후들의 낭만과 코끝과 눈매를 뜨겁게 만들었었다고...
마지막으로 해당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의 명대사로 글을 끝내겠다
"보답을 기대하면, 그건 정의라고 부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