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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트롤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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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우선 제 1차 세계대전 이탈리아군 사망자는 3만명인데 포로가 29만명에다 탈명은 11만명임.

전쟁중 군인 사망자보다 포로나 탈영이 많은건 극히 적은 사례임 (싸우기 싫었는듯)


2. 무솔리니는 에티오피아를 점령하겠다고 에티오피아 침공을 개시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냉병기로 싸우던 에티오피아 부대에 몇개에 총기류로 싸우던 이탈리아 사단을 손쉽게 제압했다는 일화도 있었고 어쨌튼 병력 차이가 있다 쳐도 1차에서 에티오피아에 시원하게 털림

물론 에티오피아가 이탈리아보다 병력이 10배이상 많았지만 냉병기 들고 싸우던 에티오피아 군대에 쫄린걸 보면 유럽 열강은 자칭인듯

하여튼 2차 에티오피아 침공에서도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에 털릴 뻔하다가 이탈리아군이 독가스 쓰고 겨우 에티오피아 점령함


3.  에티오피아도 겨우 점령했을 정도로 군사력이 약했는데 무솔리니는 바로 영국과 프랑스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무려 12일동안이나 병력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안 했다고함(...)


4. 앞서 말한대로 12일간 준비를 다 하고나서 13일이 되니까 프랑스로 들어갔는데 당시 프랑스는 독일에게 엘랑을 당해 순식간에 털리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약했지만 그 정도로 약화된 프랑스군의 '국경수비대' 2개 사단이 이탈리아군 5개 사단을 시원하게 털어버림


5.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 군 5만명과 이탈리아군 23만명이 붙었는데 영국군은 500명이 전사했지만 이탈리아군은 13만명이 포로로 잡히고 추후 '영국' 요리로 식고문 image 표정봐라...


6.  북아프리카 사막에서 귀중한 식수로 전투식량 파스타를 조리했기 때문에 식수가 없었고 갈증에 시달리자 결국 독일한테 사막에 구조요청을 보냈다는 일화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군의 포로대우가 어처구니없는데, '영국' 군이 이탈리아군에 포로가 되었고 이 영국군에게 매 끼니마다 스테이크와 고급 스파게티, 와인,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각종 과일을 대접했고 해당 '영국' 군은  '이게 최후의 만찬이니 내일 되면 죽는구나' 싶었지만 다음날 통역관이 말하길 고위장교가 실수로 포로에게 병사식단을 제공한 점에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즉, 포로에게 제공되는 식사가 이탈리아군 병사에게 제공되는 식사보다 더 고급진 식사를 제공했다고함...


7. 이탈리아 부대 일원들은 밤이 되서 졸리니까 "우리가 졸리면 상대방도 졸릴것이다. 그러니 밤에는 적군이 공격해 오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밤에 경계를 안 하고 부대 전부 취침하다가 영국군에게 야습을 호되게 당함


8.  당시 그리스는 친독정부라서 같은 아군이였는데 무솔리니는 그런 그리스 침공을 개시함(...)

더웃긴건 이탈리아군 56만명이 30만명도 안 되는 그리스군에 털리고 이탈리아 식민지 알바니아의 25%를 그리스에게 뺏김



그리고 히틀러는 이걸 전부 도와줬으니 이정도면 추축국 패배의 원인은 이탈리아가 한몫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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