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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완전 ♡ 베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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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히오스 딜탱을 주로하는 빠대충 350랩 라이트 유저입니다.

히오스에 미쳐살던 시절 저는 롤이란 게임을 극도로 혐오하는 히오스 광신도 였습니다. 주위 롤하는 친구들이 히오스에 있는 영웅들을 자꾸만 롤 챔프들과 비교하며 히오스를 무시하는 발언을 할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화를 내곤했습니다. 하지만 혼자하는 히오스는 너무도 외로웠고 결국 친구들과 함께 롤을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 제가 접했던 챔피언은 쓰레쉬 블츠같은 그랩류 서폿이었습니다. 히오스를 오래한만큼 스킬샷에는 어느정도 숙련도가 있었던 저는 뉴비 레벨단계에서 그랩을 맞추며 히오스에선 느껴 볼수 없었던 타격감 과 희열을 느끼며 점점 롤에 빠져갔습니다.. 그로부터 2개월후.. 빠르게 30랩을 찍고 바로 랭크게임의 세계로 뛰어들어 벌레같은 실력으로 실딱이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히오스에는 새로운 영웅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름은 메피스토. 디아블로 세계관 출신 캐릭이었습니다. 메피스토의 스킬을 보던 저는 순간 흠칫했습니다! 바로 메피스토의 궁극기! 정신을 집중하고 모든 적들에게 피해와 슬로우를 주는..그...그...그것...그것이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외쳐버리고 말았다!! 이거 완전 카서ㅅ..!!!!!!!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린 나는 오열했습니다. 아아.. 나는 비로소 롤충이 되어버린것이구나.

그렇습니다. 나는 이미 롤의 노예가 되어있었습니다.



헤헤 이제 롤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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