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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독 오르는게 제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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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초쯤에 모마 계정거래로

3만원 들고 시작했다가 200 넘게까지 불렸었는데 거기서 그만뒀으면 개이득인데

스펙 좋은 계정하나 사다가 또 가격 불려서 팔려고 현질 오지게 쳐박음


그러고 나니까 하필 모마 계정값이 엄청 떡락하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결국 197장 이득볼걸 60장밖에 이득 못봄...


그 당시에 80까지 불리던 계정이 하루만에 6-70까지 떡락할 정도로 고스펙 계정 가격이 똥값이 되기 시작했었음


만약에 200까지 번 상태에서 계정 안사고 접었으면 70배가량 이득본거였음..


——

2. 올해 초에 비트코인에 100 박고서 리플로 대박나서 1400까지 불렸었는데

거기서 그만 못두고

더....더... 하다가


거래소 폐쇄 등등 뉴스 뜨면서부터 계속 떡락하기 시작했는데


다시오르겠지...하고 존버 했는데 오르긴 커녕 완전 바닥에 쳐박힘

그래서 1300 이득보는거 600정도로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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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득이긴 한데

돈 투자하고 수익이 잘나다보니까 돈독이 올라서 뺄때 안뺀게 너무 크다....


이것들 하면서 배운게


어느정도 이득을 봤으면 욕심 부리지 말고 뺄줄도 알아야 된다는거..


딱 타이밍이 있더라 진짜 개씹이득인 상태에서 “뺄까?” 생각 드는 타이밍


이 타이밍에 안빼고 계속하면 반드시 손해보더라..


그나마 소액 투자한거였고, 이득인 상태에서 뺐으니 다행인데


만약에 천단위로 투자해서 절제 못하다가 씹손해 봤으면 ㄹㅇ 인생 힘들어졌을듯


담번부터는 돈 투자할때 적정선에서 꼭 빼도록 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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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이런 경험 있는사람 있나?


ㄹㅇ 폰 사진 정리하다가 빝코랑 모마 했던 스샷들 지우면서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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