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지인들 ㅎㅇ 뻘글도 올리고 정보도 올리는 옵지인이야. 이번에 롤드컵하면서 우승스킨들 풀리기도 했고 라칸 스킨 살까말까 고민하는 옵지인들도 있길래 옵지에서 옛날에 유행했던 올스킨 리뷰를 할거임.
뒷북이라고? 나도 암 그냥 봐
--- 1. 기본스킨 라칸은 스킬 자체가 화려해서 기본스킨도 이팩트가 다른 챔프들에 비하면 ㅅㅌㅊ라고 생각함. 사실 굳이 얘는 스킨 안 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하다보면 사고싶어지는게 사람 심리인듯.
귀환 모션도 무난하고 자야랑 패시브 귀환모션도 무난함.
단점이라고 하면 로딩 때 라칸 ㄲㅈ때문에 기분나쁘다는 사람도 있더라
기본스킨이니까 기본점수로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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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명우주 라칸 (1350RP)
라칸이 첫 출시될 때 같이 나왔던 첫 스킨. 사실 출시 당시에는 라칸보다 황혼우주 자야 스킨이 인기가 훨씬 더 많았음. (황혼우주 자야는 지금도 인기..)
그냥보면 솔직히 별로인 것 같은 스킨인데 막상 써보면 별로 질리지도 않고 쓰기 좋음.
당연히 스킬 이팩트, 사운드도 다 바뀌는데 이 우주스러운 사운드가 마음에 듬.
뭔가 Q도 더 날카롭게 생겨서 괜히 더 잘 맞는 느낌인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W가 다른 스킬에 비해 살짝 안보이는 편이고 자야랑 패시브 귀환이 기본스킨하고 같음.
그래도 라칸 스킨을 굳이 하나만 산다고 하면 안질리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이 스킨을 추천해주고싶음. 평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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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의 라칸 (1350RP)
발렌타인 때 나온 사랑의 라칸 스킨. 처음에 나올 때 욕을 오지게 먹었지만 라이엇의 수정 끝에 유저들도 대부분 만족한 스킨.
기간 한정이라고 나오던데 사실 그냥 살 수 있음. 그냥 풀려있는 이유는 눈싸움 바드랑 이유가 똑같은 것 같은데 그냥 스킨이 별로 없어서인듯.
이 스킨은 핑크 그 자체임. ㄹㅇ 게이스킨인데 그 맛에 쓰는거임. 라칸 스킨중 가장 스킬 이팩트가 화려하고 사운드도 뾰롱거려서 한타 때 눈뽕 귀뽕 오짐. 특히 W가 장미피고 난리 남.
장점은 귀환모션이 도발용으로 좋다는거? 그리고 자야랑 패시브 귀환도 바뀌는데 좀 그냥 잔잔함. 죽창을 준비하자 단점은 너무 화려해서 몇 번 쓰면 질림. 그리고 워낙 사랑의 자야 스킨이 욕을 많이 쳐먹어서 듀오 아니면 사랑의 자야 쓰는사람 만나기 좀 힘들다는거. 그런데 자야 없이 로딩창 보면 웬 팔이 덩그러니 있어서 좀 이상함 (이걸로 NTR짤 꽤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평점: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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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 갤럭시 라칸 (1350RP)
국뽕 스킨. 2017년도 롤드컵 삼성 갤럭시 우승 기념 스킨이다.
이 스킨은 왔을 때 선수 싸인(코장) 테두리 세트가 있어서 샀는데 꽤 마음에 듬.
하루 사인 보고 코장이 사인을 간지나게 잘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스샷으로 보면 날개같은게 빛나는데 사실 패시브 쉴드 있을때만 빛남. 패시브 빠지면 잿빛이 되는데 이렇게 됨사실 이것도 나쁘지 않긴 한데 저것만 보고 속지 말라는거다. 사실 내가 속아서 삼.
장점은 국뽕. 그 외에 더 필요한가? 굳이 더 말하자면 시원시원한 색감하고 장원급재 귀환. 자야랑 패시브 귀환도 롤드컵 트로피 들고 사진찍는 모션인데 나름 괜찮음. 사실 ctrl+숫자 모션에서 들고있는 꽃도 무궁화로 바뀌는데 딱히 볼 일은 없음.
단점은 초반에는 자야랑 로딩 일러가 연결이 안되는게 단점이었는데 라이엇 성님들이 고쳐주셔서 딱히 단점이라고 할게 없음.
평점: 5/5 스킨 풀렸을 때 사자. 나중에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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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처음이라 좀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필력도 딸리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스킨 고민하던 옵지인들은 도움이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