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생각한거야
평소에 즐기는거도 사실은 안 즐기고 있는데 뇌가 그냥 즐겁다고 착각하게 해서 그렇게 느꼈던거야
기쁨도 슬픔도 전부 잘 느껴지지 않지만 그냥 뇌가 그런거라고 착각해서 그렇게 느꼈던거야
최대한 즐겁다고 착각하게 해서 안죽게 하려고 공부같은거도 멀리하고 운동도 안하면서 게임이나 쇼츠같은거로 강제로 도파민을 쑤셔넣었던거야
오랜만에 느껴보네 모든게 가짜인 것 같은 느낌은...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그냥 어디에라도 하소연 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