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게 한 것 미안해.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서 과외도 많이 잡았었고, 목표가 생기니까 공부도 더 열심히 했었어. 곁에 없어서 물질적으로라도 챙겨주고 싶었는데 결국은 너가 심심하고 외로웠나보다. 이해할 수 없었어서 매정하게 말한 것 맞고, 미련 안 남을 줄 알았는데 남은것도 맞아. 그런데 아마 난 이해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