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에게 정을 주는 생물임. 그래서 벌레나 짐승의 시각에서 보았을때 사람은 때론 사페처럼 느껴지기도 함. 그리고 그 벌레나 짐승은 간단한 멸칭만으로 포함되기도 함. 보통 벌레라고 부른다고 진짜 벌레처럼 생각 안할텐데 인간이란 생물은 벌레다 벌레다 하면 진짜 벌레처럼 보고 정을 주지 않는 생물임. 감정이 결허된듯한 그 모습이 때론 소름돋기도 함.